어제도 힘겹게 울음 터질 거 참으면서 집에 와서 절망감에 새벽 내내 잠을 설치다 겨우 잤는데
눈을 뜨자마자 스트레스 반응으로 온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떨리고
숨도 규칙적으로 쉬어지질 않고 그냥 원래 하려던 것들 다 손에 안 잡혀서 큰일입니다
저 그냥 다시 아키바에 머물면 안 됩니까? 오늘 츄니즘 신버전도 나왔는데 왜 한국에 있어야 하는 운명이어가지고.....
작년에 한 번 죽기 직전까지 가봐서 올해는 살 의지를 가져야 한다 생각했는데....에휴.....
저에게 삶의 의지란게 그렇게 큰 사치였을까요? 행복이란게 그렇게 얻기 어려운 거냐 이 말입니다
평생동안 저를 괴롭히는 세상이 밉습니다. 도대체 나한테 왜 그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