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에몬)연재) 이 악연에 종지부를 (2)

아이콘 여까+x24막먹자 2024.12.11 19:48:51 출처:

 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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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요약~

마음을 추스릴 시간이 필요한 친구를 두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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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꽁꽁 얼어있는 바깥.

큐레무를 막지 못하면 여기 뿐만 아니라 하나지방 전체가 얼어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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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막기 위해서라도 빠르게 자이언트홀 안쪽으로 가자.

큐레무는 이 안에서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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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꼽주는 게치스

어~ 그래서 10대한테 개털리고 계획 터진 사람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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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단순히 눈이 불쾌하다는 이유로 나를 죽이려든다.

진짜 미친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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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안돼! 전포의 전용기인 주제에 위력 65에 5퍼센트 확률로 빗나가기까지 하는 기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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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날아온 N과 제크로무가 막아줬다.

위력 65따리라 얼음에 2배 맞는 제크로무가 맞아도 멀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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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크로무를 들고 날아오는 것까지 계획에 넣어놨던 게치스는 유전자쐐기를 이용해 제크로무를 흡수한다.

그러게 사간아 유전자쐐기 왜 들고 나왔냐고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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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블랙큐레무로 합체한 큐레무.

N이 그걸 보고 "포켓몬이 합체할 수 있을 리가 없어!"라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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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럼 말에 타는 걸로 합체라고 퉁치는 뇌종양은 포켓몬이 아니라는 거니?

뇌종양한테 사과해 얼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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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해도 그거 막으려고 온 거야.

이대로 돌아갈 수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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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싸우는 법을 알려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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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큐레무 등장. 종족값 700의 괴물이다.

레벨은 80. 지닌물건은 파워풀허브로, 프리즈볼트를 첫 턴에 충전 없이 발사하기 때문에 선봉은 준다고 생각하자.

위력 140에 자속보정을 받고 날리는데다 마비를 30% 확률로 걸기 때문에 사실상 죽었다고 보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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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건 그거고 그래봤자 내구는 종잇장이라 브리두라스용의파동에 1타 난다.

이건 생구 매직가드 브리두라스야 상성을 죽여.

그리고 맞싸움 들어가도 강철/드래곤이라 얼음드래곤을 x1로 받는 브리두라스가 일방적으로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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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파동 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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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좀 더 강한 걸 전포로 들고오렴.

 

아무튼 개빡친 게치스는 자기 손으로 주인공을 때려눕히기 위해 전투를 건다.

선봉이 죽었더라도 여기서 회복시키고 전투를 해주니 걱정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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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치스의 평균 레벨은 76. 엔트리는 데스니칸 / 삼삼드래 / 위대한엄니 / 사나운버섯 / 게노세크트 / 고동치는달.

삼삼드래는 여기선 치트를 안 쓰고 정직하게 육성해서 덤벼온다.

패러독스몬들의 스펙이 매우 좋고, 600족이 둘이라 상당히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우리도 만반의 준비를 한 상태고, 인플레의 정점인 9세대의 강자들도 있다.

다투곰은 근데 쓰면서도 경악스럽더라. 위력 210의 근성 터진 객기는 상상을 초월하는 위력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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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하군.

얌전히 사라지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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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이나 뼈저린 피해를 입은 게치스는 정신이 붕괴한다.

윽박지르고 소리지르며 날뛰다가 다크트리니티에 의해 어딘가로 이송된다. 

 

세상을 지배하려 하고, 사람들을 직접적으로 죽이려 든 악인의 말로로써는 부족할 지 모르나,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정도로 부러트렸단 점에서 야망을 굽히지 않은 게치스에게는 걸맞는 최후일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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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을 추스리고 뒤늦게 등장한 휴이.

 

 

 

아아, 이제 모두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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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이는 내게 감사를 전하며 레파르다스는 어쩔 수 없더라도 어떻게든 해보겠다며 다짐한다.

휴이의 기나긴 복수의 여정도 오늘로 끝을 맺었다. 이제는 이 녀석도 편히 잘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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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가는 길에 갑자기 제동 걸린다.

뭐에요 저 아무것도 안 했어요 모에몬 젖탱이밖에 안 봤어요 한 번만 봐주세요

 

 

그치만 님도 모에몬 젖탱이 볼 수 있다면 보실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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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블1화1을 하고 온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도트 스프라이트일 거다.

이 사람은 원래 블2화2에는 등장하지 않는 NPC인 국제경찰 핸섬.

XY의 2회차에서 비중있게 다뤄지니 궁금하다면 해보고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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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핸섬이 등장한 이유는 이게 블블2 개조판이기 때문.

핸섬은 블블2만의 추가 스토리의 시작을 알려주는 NPC로, 챔피언을 이기고 나면 다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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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으로 나가면 어느새 눈은 전부 녹아있고, 화창한 날씨가 계속된다.

이걸로 게치스의 야망은 끝났다. 다시는 일어설 수도 없을 것이다.

 

이걸로 1회차 스토리는 끝. 챔피언의 길로 가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