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특히 양식, 하다 보면 과정이 귀찮은 것들이 은근 있는데
이 중에 몇 가지 간편화해 주는 걸 몇 개 추천합니다.
일단 스톡류는 제외... 너무 유명해서
1. 분말 루
내가 소스나 수프, 스튜를 자주 먹고 직접 해먹는다면 강추
생각보다 오래 씁니다.
루 직접 볶는건 귀찮기도해서 저는 자주 씁니다.
얘랑 우유, 생크림 등 몇 개 조합하면 간단 크림수프도 됩니다.
2. 커스타드 분말
얘는 디저트용이지만 나두면 쓰긴하지만 평소에는 쓸 일은 적긴 합니다.
걍 물에 타서 쓰는 식인데 탈 때 바닐라액 약간 +위에 설탕 뿌리고 토치 질하면 바로 크렘 브륄레, 예전에 애들 간식용으로 모닝빵에 커스타드 짜서 간단 슈크림 빵 등으로 활용했던 기억이...
단점은 저거 맛 들이면 칼로리 ㅈ됩니다.
3. 매쉬드 포테이토 분말
양식의 사이드 디시로 나오는 매쉬드 포테이토
감자 삶고 으깨기 귀찮은 분한테 추천
설명서에는 물+마요네즈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물보단 데운 우유+버터 넣고 섞으면 맛있습니다.
매쉬드 포테이토 자체보단 으깬 감자 필요한 셰퍼드 파이나 오븐에 구워 쓰는 용으로도 씁니다.
4. 데미그라스 소스 분말
위의 매쉬드 포테이토랑 같이 고기 사이드로도 쓰는 소스
이거도 소스 간단하게 만들어서 쓰기 좋더라구요. 개량도 편하고.
저는 저기에 후추 굵게+발사믹 식초 조금 추가해서 야매 페퍼 소스로 만들거나 위에 분말 루랑 합쳐서 허이 라이스로도 쓰고 그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