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정치얘기 죄송합니다, 문제되면 내리겠습니다.
뭔가 이렇게 모든일이 끝나고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돌아보니,
계엄자체가 꽤 예전부터 준비되었던 일인게 아닐까 란 생각이 들어서 적어봅니다.
뉴라이트 논란이 터졌지만 강행한 공영방송 사장 교체,
군 고위간부 자기 라인으로 채우기,
채상병 사건때 그렇게 열심히 감춰가며 자기 라인 간부 감싸기...
이런 저런 이해 안되는 행동들을 전부 계엄을 위한 밑작업이라고 본다면 납득이 되는거 같아서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채상병 사건때 결국 자기 라인 군간부 쳐내기 or 장병 민심 잃기 라는 양자택일의 상황에서 부터 스노우볼이 구른게 아닌가 싶네요
그때부터 얼마전 훈련병 사건이나 이런저런 사건들로 군 중간 장교들이나 장병들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기어코 군 장악을 못해서 이번에 실패한거라고 생각되는데
만약 이런일 없이, 혹은 군을 신경쓰고 대우해주는 스탠스를 취했으면 결과가 좀 달랐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