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크레페를 찾는중인 스피키
크레페가 울먹이는 소리를 따라가보니 크레페는 연설대 밑에서 짐을 싸고있었습니다.
*아니다
전편에도 말했듯이 크레페는 교주의 방에서 잡니다. 저기는 창고로추정
스피키가 크레페를 찾아온거는 놀리려고 찾아온게아니라 순전히 칭찬받은 기쁨을 나누려고 온겁니다.
실제로 스피키가 크레페랑 같이 일할때마다 크레페와 크레페는 일심동체라고 계속해서 언급했었습니다.
분량 관계로 빼버렸지만.
안돼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
*크레페가 딸린집은 할인 미적용시 6800엘리프나 하는데 집보다 크레페가 핵심이다.
크레페가 떠날려고 하는 이유
스피키가 일을 너무 잘해서 자기자리를 빼앗음 -> 더 이상 교단에 크레페가 필요없음 -> 크레페는 교단에 있을수없음
등의 이유로 짐싸고 떠날려고하는것.
그동안 스피키를 견제하던것도 교단을 떠나기 싫어서 견제하던거였습니다. 다 실패했지만.
크레페는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떠날려고 합니다.
그리고 들려오는 폭발소리.
네르랑 교주는 크레페를 찾으러 잠시 왕궁밖으로 나온상태인데 터지는 소리듣고 요정왕국이 또 터진건가? 합니다.
폭발음의 정체는 스피키가 들고있던 청소기를 폭파시켜서 주변을 먼지투성이로 만들어버린것.
스피키는 정말 착합니다. 유령중에서도 손에꼽히는 인성의 보유자.
스피키의 설득에 크레페는 울면서 사과하고 교단을 떠나지 않기로합니다.
크레페는 크레페대로 사과하고 스피키는 스피키대로 크레페 마음 몰라준거에 대해 사과하면서 둘이 같이우는상황
마침 같은 타이밍에 교단으로 돌아온 교주와 네르는 그냥 분위기가 괜찮은것 같아보여서 자리를 비켜줍니다.
아무튼 시간이 지나고
*저기서 말하는 크레페는 스피키를 말하는것이다.
크레페는 사제장과 교주에게 스피키를 교단의 메이드로 받아주는것을 요청합니다.
정식 메이드로 인정받아서 교단 배지를 달게된 스피키
사실 크레페가 손수 만들어서 달아준거
-끝-
이번 이벤트도 재미있었다!
특히 무거운 내용없이 그냥 순수하게 귀여움으로 승부보는 이벤트라 보는게 편안했습니다. 요새 무거운 내용이 종종튀어나와서.
풀더빙의 진가가 나오니까 직접 들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스피키랑 크레페의 대사가 꽉꽉들어차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