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네 계모임 방송들 보면서 느낀 건데
그 3D안경 소양반이 아무리 밉상 컨셉을 잡아도 계모임 내에서 계속 불러지는 이유가 있는 건데
이 악물고 왜 쟤 대려왔냐거나 진심으로 쌍욕을 박는다거나 하는 사람들이 과한 빈도로 보입니다.
하카 양반으로 치면 1박 2일의 김종민이나 무한도전의 박명수 같은 역할의 웃음키와 분량은 책임져주는 역할을 하는건데(게임을 못하는 거는 진짜지만 밉상 RP를 적극적으로 한다던가)
아무리 인방이라서 현실의 모습이 많이 반영된다고 하지만 컨텐츠를 찍는 이상 포인트는 필요한 법이거든요.
근데 요즘 하카양반한테 진심으로 욕하고 답답해하는 사람들 보면 무한도전 후반기에 별거 아닌거에 다 불편해하던 시청자들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분명 옛 성현들 께서는 사랑과 관용을 중요한 덕목으로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도 무엇도 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모르겠네요. 진짜로 세계에 사랑을 전도해줄 위대한 성현이 필요한 시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