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석달인가 넉달전에 있었던 일임
그날도 기운 덜찬 상태로 회사 출근해서 주차장에 차 주차하고 걸어서 주차장을 나서는데 하필이면 발을 접질러서
어이쿠 하며 중심을 잡는데 그때 발을 다시 딛은곳이
주차 블럭이었다 이말임
주차블럭을 매우 강하게 왼발로 차버리는 바람에 순간 억 하면서 절뚝 대었지만 그때는 그렇게 아프지 않고 정상적으로 걷을수 있었음
문제는 점심을 먹고 슬슬 오후 업무를 할때인데 발가락이 점점 부어 오르고 고통에 업무를 못하게 되어서 결국에
부장님한테 이야기 하고 조퇴 하고 병원을 갔음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으니
의사가 엥 발가락에 금이 났는데 반정도 부러졌다고 판정
결국엔 반깁스 하고 3일뒤 재방문 하쇼 라는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수납하다가 친척 어르신을 만나 다친것을 바로 들켜버리는 찐빠가 있었으나 그거야 뭐 그럴라니 하였다~
그리고는
3일뒤 병원에 재방문을 하여 엑스레이를 찍어보았는데
????? 하는 표정을 띄우는게 아닌가 그러곤 의사가
CT찍고 오세요 하길레 뭔가 싶어 CT를 찍었는데
다시한번더 표정에 물음표를 띄우고는
혼잣말로 "이게 벌써 붙을리가 없는데...." 하며 나보고 이제 아프냐고 묻는게 아닌가
나는 이틀차 부터 안아파서 그냥 안아픈데요 하니
의사가 빵긋 웃으며 그럼 통깁스 하죠 해서 통깁스를 당하고 일주일 뒤에 재방문을 하라더라
결국엔 일주일 통깁스하고 가보니 의사가 와 진짜로 다붙었었네.... 하고는 다음주에 푸는걸로 하자는게 아닌가
아니 진짜로 저번주에 다 붙었음 이번주에 풀어도 되는게 아닌가 했으나 의사가 다음주에 푸는것만 해도 남들보다 일이주 빨리 푸는거라고 설득을 하기에 결국엔 알겠수다 하고는 일주일 더 깁스를 하고 다녔는데..... 장장 반깁스 3일 통깁스 2주로 발에 골절을 낫게 되었음
근데 이정도면 빠른건가?
다른사람 경우를 못봐서 모르겄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