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겸 연습 겸 아는 사람 부탁을 들어주겠다고 했다가 스스로 목줄을 매고 노예가 되어버린 역붕이...
근데 또 하다보니 아는 사람-의-아는 사람 캐릭터를 SD화해주는 일을 하게 되다 보니 이게 또 대충 만들긴 애매하고
개인적으로 욕심도 나고 하면서 타협 없이 만들다보니 하다가 멀미가 나고 있습니다
이거 다 한 다음 얘를 전개도로 예쁘게 펼쳐서 텍스쳐를 그립니다.
근데 예쁘게 펼쳐야 하는데 사실 그건 배운 적 없어서 그냥 그리기 쉽게 막 펼침
업로드해야 하는 곳이 그림 파일을 1024x1024까지만 받아서
픽셀 안 깨져 보이게 텍스쳐를 대충 4장 정도로 나눠서 그립니다.
여기까지 오는 데 4주...야근하면 손 못 대는 날도 꽤 있지만 그래도 풀타임으로 치면 2~3주 정도는 걸리지 않았을까요?
리깅이나 애니메이션은 모델링이 익숙해지면 하려고 아직 공부를 안 했습니다. 그래서 브얄챗 아바타는 못 만들어요...
역버추얼 보고 저도 넨도풍으로 만들어보고는 싶었는데 이미 브얄챗 아바타가 나왔길래 역붕이의 스불재가 끝나면 나중에 쉬엄쉬엄 만드는걸로...
제 캐릭터가 아니다보니 완성본을 올리긴 그렇지만, 이번 모델에 모델링만 너무 어려워서 모델링만 3주 걸린 게 너무 힘들었는데 열심히 완성한 거 아무데나 자랑하고 뿌듯해하고 싶었음
제대로 못 보여드렸지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