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오면 안좋은 얘기만 쓰게 되네요 이럴려고 가입한게 아닌디..

셰로우 2024.09.23 14:48:31 출처:

저어번에 외장하드 복구 넣는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다행히 정상 복구 (데이터상으로는)되긴 했으나, 가지고 있던걸 하나하나 열어봐야 확신할 수 있다고는 하덥니다.

 

그리고 덤으로 해당 데이터를 옮기는 용으로 외장하드를 하나 더 구입해야했기에 금액이 많이 깨졌죠

 

 

불행중 다행인건 일단 기계적 고장이 아니라 논리적 고장으로 판명되어 수리비가 절반정도 싸졌다는걸까요

 

  

 

 

어찌되었든, 해당 수리가 끝나고 아 올해 큰 악운은 끝이겠거니 했더니

  

 

 

 

이게 왠걸, 토요일 갑작스런 안면마비가... 

 

 

처음엔 피곤한건 줄 알고 근무 중 양해를 구하고 추가 수면을 해봤지만

 

특별히 나아지진 않았고

 

일요일에 응급실을 생각도 못하고

 

마치 롤에서 한라인만 더 와 같은 생각으로 하루만 더... 했다가

 

 

오늘 아침에 연차를 내고 병원을 어디갈까하다가 처음엔 신경외과인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이비인후과라덥니다

 

그래서 바로 '이비인후과' 방문 후 벨마비 진단을 받았네요

 

 

 

 

건강 조심하시라고 얘기하고 싶으면서도

 

아니 이건 조심한다고 안걸리는게 아니라서 할 말이 없네요 

 

의사 선생님 왈 : 그래도 오늘이라도 와서 다행, 사실 급하면 응급실 가는 것도 방법, 그나마 팔다리 마비가 없어서 다행, 만약 생기면 그것도 응급실 직행할것

 

 

아,, 그 응급실 생각을 못한 자신에게 억울하네요

 

 

그 여러분도 어쨋든 조심하십셔..

 

 

아침에 일어났더니 눈이 부은 거 같다던지 (연속)

 

양치 등에서 입가심할 때 왠지 입이 잘 안다물어져서 물이 찍하고 나가거나, 주르륵 흐른다던지

 

눈꺼풀이 파르르거리는데 그게 몇 시간이 지속된다던지

 

왠지 귀 밑이나 귀쪽 턱 밑이 부은 느낌이나 뜨거운 느낌이 난다던지

 

입을 다물고 '오', '음(입술을 치아 안쪽으로)'  '아' '이' 등을 해서 모양이 뭔가 이상해보인다던지 

 

 

저는 이런 증상으로 확신을 지었습니다

 

특히 밤샘작업이 많은 저같은 치수나 주딱은 더더욱 조심하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