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존에 올라와있는 5초 준다를 받아서 확인해 봄
카드가 400장이나 있었지만 확인해보니
'포켓몬 종류' '보드게임 종류' 'RPG게임 종류'같은 카드가 2-3장씩 들어있는 걸 확인했다…
실제로 했을 때는 이것보다 뭔가 좀 더
TV 프로그램이나 유명인 관련 퀴즈도 포함해서 주제가 많았던 거 같긴한데
암튼 이 게임을 하면서 아쉬웠던 건
너무 관심 밖의 주제가 나오는 건 답을 못해서 팍 식고,
관심사의 주제가 나오면 너무 쉬운게 많다는거? 포켓몬 3마리 같은 건 그냥 말해버리니까…
그래서 일단 우리같은 사람들에게 맞춘단 느낌으로 게임을 주제로 분류를 좀 세밀하게 만들어 봄.
캐릭터 관련 문제는 다 "만화 캐릭터"로 명시되어있거나 해서 게임이 주제인 카드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문제를 짜면서 고려한 부분은
1.날먹 대답을 하는 방법도 하나쯤 있으면 좋을 것
예를 들면 3x3 매칭 게임은 종류가 많긴 하지만 "애니팡,애니팡2,애니팡3"라고 해도 된다던가
체력을 회복하는 수단은 여관, 힐 이런식으로 답해도 되지만 "빨간포션" "주황포션" "하얀포션"해도 된다던가
2.너무 특정 게임에 매몰되지 않아도 풀수있는 질문 위주일 것
3. 특정 게임 문제를 낸 경우에는 직접 안해봤어도 어깨너머 알수도 있을만한것?
근데 테라리아 광물/다크소울 보스 같은건 걍 너무 생각 안나서 적어봤음.
진짜 모르면 알아서 빼겠지<<라는 결론
4. "나의"나 "테이블의 사람들이랑"같은 주관적인 문제도 좀 쓰기
이런게 테이블 게임의 재미니까
5. 답할 수 있을만한게 못해도 9-10개는 될 것
5초준다 룰 상 앞 사람이 1-2개 답변하고 죽어버릴 수 있으니까
아에 답 3개의 가능성이 증발해버릴만한거… 기존에 있었던 "오륜"같은건 최대한 없도록 함
'즈'로 끝나는 게임 이름은 생각보다 많았다… 리그 오브 레전즈, 헬다이버즈, 보이즈, 데이즈...
최대한 짧게 쓰려고 짧게쓰는데 문제를 세밀하게 하다보니 몇몇 문제가 읽는데 시간이 다 갈거같은게 좀 걱정
이런게 테이블 인원끼리 합의하에 일부 추가해서 쓸만한 게임 하던놈용 카드.
[스타크래프트]는 그냥 넣어도 될것같은 문제 3개가 됐는데
처음에 유닛대사/지상유닛/건물 이런식으로 제한하려고했다가
답할 수 있는 답변 수를 세봤더니 5초준다 룰상 1-2개씩 빠져도 좀 치명적인 것 같아서… 걍 유닛이 됨
이 다음으론 모바일 게임/TCG 하던놈용 카드도 만들려했는데
이것만으로도 벌써 180+60 으로 240장이길래 일단 여기까지 하는 걸로
생각보다 다들 해봤을 법한 게임이지만 문제로 낼만한게 딱히 없어서 애매한 것들이 많아가지고 게임을 선정하는 것도 큰일이었다.
(엘더스크롤 같은 거… 스카이림 용언하면 푸스로다밖에 생각 안나고, 기억에 강하게 남는 아이템이나 마법명같은 것도 없음)
너무 닌텐도 게임이 많은것 같아서 플스/엑박겜도 계속 넣으려고는 했는데… 이쪽 게임이 유독 문제낼게 마땅치 않은게 많았음.
그래서 공구로 싸우는 게임, 대통령이 등장하는 게임 같은 식의 닌텐도 외 게임도 언급될 수 있도록 유도해보려곤 함.
창작마당 링크 :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332939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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