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를 'OMR로 채점하는 객관식' 문제로 냄
근데 시험 주의사항에 "문제를 못 풀겠으면 비워놓는 게 옳다, 모르는데 맞을 것 같다고 찍으면 부정행위"라면서 ^교수가보기에부자연스러운답안지^ 103개를 답지 전체 무효처리함
이 이야기가 SNS를 통해 퍼지면서 욕을 뒤지게 먹으니까(객관식 찍는 건 전 세계 국룰이다, 부자연스러운 답안지의 기준이 뭐냐, 수기로 채점하기 귀찮아서 객관식으로 내놓은 거 아니냐 등등) 홍보부에서 "해당 교수는 징계먹일거고 성적은 재평가하겠습니다"라고 패배선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