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KV가 제대로 준비도 안됐는데 편법쓰려다가 역풍맞고 도망친다는 느낌이 사라지지 않아요
블아 파쿠리로 노이즈 마케팅, 코미케 기업세 출품 시도, 무분별한 팬아트 리트윗 등으로 비호감 스택 쌓다가
후타나리밈으로 화제 되고나서 프로젝트 중단 공지 띄우니까 벌려놓은 일 감당 안돼서 빤스런하는 것처럼 보여요
나름 자기들 게임 만들고 싶어서 회사에서 나와서 따로 게임 만드는건데 제대로 준비도 안하고 전 회사 게임에 비비다가 여론 안좋으니까 프로젝트 접어버리는건
우리 파쿠리겜밖에 안된다고, 지금 예상하는 게임 이상으로 만들 자신 없다고 선언하는 것 같아요
그럴줄 몰랐냐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나름 블아를 이끌었던 사람들이었고 블아에서 좋아했던 스토리, 음악을 맡았던 사람들이 있었으니 일단 게임은 보고나서 판단하자고 생각했던, 나름 기대하고 있던 사람 중 하나라 PV공개부터 프로젝트 중단까지의 행보가 실망스럽고 안타깝네요
지금 사태가 프로젝트 중단까지 할 최악의 상황까지는 아닌 것 같아서 조금 더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이정도도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상태였다는 얘기겠죠
다른 게임으로 만날때는 더 나은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