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월급날...
사실 10일이 월급날인데 주말이라서 하루 일찍 들어옴
돈이 들어와서 확인을 해봤는데, 이상하게 많이 들어온거임
대략 30만원 정도
저번달에도 많이 들어왔길래 이상해서 물어봤었다가 까였었는데,
이번에 다시 물어보니까 총무부 측에서 계산상 오류가 있었다고함
저번달에 추가로 들어온건 공제하지 않겠지만,
이번에 추가로 들어온건 이번달이나 다음달 중으로 공제하겠다고 함
그에 대하여 저는 이번달에 반, 다음달에 반 공제받겠다고 전달했음
그래서 다음달에 17만원 정도가 월급으로 덜 나오는 상태
솔직히 본인들이 실수해서 더 줘놓고 뺏으니까 기분 ㅈㄴ 더럽긴 한데,
쩔 수 인걸 우짜겠음...
근데 중요한건, 지금 엄니가 알코올 중독 치료 땜시 입원중이심
땜시 보닌이 10월달까지 매달 120만원씩 돈이 나가야 하는 상황
(월급은 세후 200 정도?)
아무튼 다음달에 나갈 돈들을 다 계산을 해봤는데,
다음달에 내 월급이 결과적으로 내 손에 30만원만 남는 상황이 되어버림
(명목상 시급 알바인지라 식비랑 교통비가 따로 제공되지 않음)
그래서 지금 우울해졌슴...
분명 오늘 돈 들어오는 날이라서 ㅈㄴ 좋아하고 있었는데,
몇시간만에 우울해져버림...
시발... 이럴거면 애초에 돈을 제대로 달라고...
아, 시발...
오늘 마듀 카드깡도 ㅈ망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