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판타지의 마법은 체계적으로 구분하자면 밑도 끝도 없긴 하죠

아이콘 여까+x18좀비남 2024.08.07 18:03:30 출처:

불마법

불을 붙여햐 하는데 연소하는 물질은?(소환)

연소하는 물질이 있다면 그 출처는?(공간) 혹은 구성요소는?(창조)

그 물질이 연소하기 위한 온도는?(온도)

 

물, 얼음마법

허공에서 나타나는 물은 수증기를 모아서 응결시킨 것?(바람, 공간, 온도) 아니면 어딘가의 물을 가져온 것?(소환)

아니면 실험실도 아닌 야외 공간에서 각 원자를 물 분자로 결합시켜 변환한 뒤에 물로 만든 것?(복합)

물이 공중에 떠 있는 것은 무슨 힘?(염동, 중력)

얼음마법이라고 하지만 물이 얼어서 생긴 얼음인가?(물, 온도) 아니면 특정 공간을 얼려 만들어낸 얼음인가?(공간, 온도)

공격적인 형태로 얼어있다면 그 모양은 어떻게 잡은 것인가? 조각?(물리) 틀?(공간)

 

등등 뭔가 태클 걸 거리가 많기 때문에 그냥 마법의 분류는 작가 재량이라고 하죠 뭐..... 문헌정보학과(도서관)를 다녀봐서 압니다만 분류라는게 분류표를 기준으로 구분하려고 해도 딱 잘라 구분하기가 많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