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게임이나 만화 검열보고
한국은 유교 탈레반이니 하면서 내로남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가 다른 나라는 잘 모르지만 우리나라의 검열 역사는 좀 깁니다
이게 사실 자랑스러운 역사는 아니지만
서적 노래 영화등 지금은 나름 검열이 후한 것도 옛날에는
별 어이없는 이유로 금지됐고 멀리 안 가서
단발령이랑 스커트 단속만 봐도 너무했죠
그렇다고 해서 옛날에는 그랬으니 지금은 양반이지 이런 꼰대같은 소리를 하려는 건 아니고요
시간이 지나면 혹은 우리들이 계속 반발해 나가면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결국 검열의 대상만 바뀌었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싸워서 쟁취했다는 좋은 전례와 나이가 있다고 무조건 꽉 막힌 사람만 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해요
특히 요즘 나이 들었으면 무조건 영포티라면서 배척하고
겜갤 같은 곳 가면 여자면 무조건 피싸게라는 한남충이라는 비슷한 말을 하면서
서로 척지고 싸우는 모습만 보여서...
뭔가 서로의 의견보다는 소속감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여서 다시 생각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