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이책을 읽었는데, 야스 묘사 몇번 나왔습니다
관계없이 소설 자체는 개인적으로 재밌었습니다만...
솔직히 문란하고 때에 따라 무례한건 책쪽이 더한것 같은데 이건 쏙 빼고 필독서라며 홍보하고, 인생 살면서 책을 읽으라고 하는 거 보면 이게 뭐하는 건가 싶어요.
뭐, 과몰입 하기 힘들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건 제가 애니 ㅡ> 게임 ㅡ> 웹소설 ㅡ> 책으로 경험한 바가 있어서 거리를 둘 줄 알아 그런 걸 수도 있으니 모르겠음.
사실 이렇게 생각한건 그겁니다. 책은 '성스러운 뭔가'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까고보니 딱히 다른 건 없고 취향 이야기가 되는 것까지 똑같아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우리 서로 사람 목숨 걸린 일만 아니면 넘어가면 안될까?
너도 나도 사람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