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정보 상실'사고가 일어나는 '곶자왈'은
숲을 뜻하는 제주어 '곳'(곶)과 덤불을 뜻하는 '자왈'을 합쳐 만든 제주 고유어이며
‘제주도중산간종합보고서(1997)'에서는 곶자왈을 “중산간지대에 있는 투수성이 좋은 용암류지대”로 정의했다
사고는 이곳에서 채취할수 있는 식물을 채집하다 발생하며
피해자들이 채취하던 이 식물은 '포자'를 퍼트리는 방식으로 번식
독성으로 인해 WHO IARC에는 발암물질로 기록되어 있으며
식물이 가지고 있는 '티아민 효소'의 분해 능력은 혈액 속 적혈구를 파괴하며
피해자들은 방향 감각 상실 또는 들어온 길을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와 같은 사태에 지역소방구조대는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일몰 전에 곶자왈에서 빠저나올 것'
'일몰 이후에는 절대로 곶자왈에 들어가지 말 것'
'반드시 일행과 동행할 것'
https://youtu.be/HX3B06eFc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