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템값수호단이 크게 당황했을 거

아이콘 여까+x24Wcipe 2024.07.31 19:49:49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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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값수호단의 리부트 조롱성 밈 중 하나)

 

 

 

개발진이 리부트 월드를 진짜로 죽여버린거

 

 

 

 

 

 

사실 그동안 메이플 템값수호단의 작전(?)은 단순했습니다.

 

메이플이 불타면 유저들이 게임을 접어서 템값이 떨어지니까

 

불똥을 리부트 서버로 옮겨서 리부트를 더 크게 태우고 본섭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막겠다는 거죠 

 

그래서 무슨 사건만 터지면 일단 리부트 월드를 비난하고

 

커뮤니티에서 리부트 월드 유저를 보면 패드립이나 인신모독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이건 '개발진이 모지리새끼들이 아닌 이상 리부트가 망하지는 않을 거다' 라는 굳은 믿음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기도 했습니다.

 

템값수호단들이 주장하는 '리부트 정상화' 라는게 솔직히 말이 안되는 것들이고 결국 억지로 떼쓰는거라

 

제정신 박힌 개발진이면 그 말을 들어줄리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진짜로 '리부트 정상화'가 일어나고 리부트 월드가 죽어버리는 희대의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

 

 

 

'사람들이 병신도 아니고, 본섭 문제는 덮어두고 덮어놓고 리부트 월드만 욕하는 그딴 작전이 통함?'

 

하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통했습니다.

 

당연히 메이플 유저들이 병신이라서 통한 건 아니고

 

템값수호단들은 시간이 많아서..... 

 

퇴근하고 잠깐 게임하는 일반적인 유저들이 하루 종일 메이플 켜놓고 틈틈히 커뮤질 하는 템값수호단들과 여론전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는 없었습니다.

 

원래 키배는 시간 많은 놈이 이기는거임.

 

 

 

 

암튼 템값수호단들은 그동안 쓰던 전략을 계속 썼을 뿐인데

 

디렉터가 바뀐 뒤로 개발진이 진짜로 리부트 월드를 죽여버리니까

 

더 이상 리부트 월드에 불똥을 옮겨붙일 수 없게 된거죠.

 

뭐 탈게 남아있어야 태우는데 다 타고 재밖에 안 남아서 불을 못붙이게 됨.

 

 

 

 그러니까 이제 와서 시선을 다른데로 돌리고 싶어도

 

'아니 니들이 원하던 대로 리부트 죽여줬는데 또 뭐가 문제임?' 하고 

 

본섭 문제를 지적하는 여론을 덮을 수 없게 된거죠

 

김창섭 디렉터 풍자하는 AI 노래 유튜브 영상 댓글 보면 아직 포기하지는 않은거 같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