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격겜뉴비입장에서 생각하는 구렁성임니다
뉴비입장에서 스파 6 모던조작이
어시스트 원버튼 연타 딸깍이라고 쉽게보고 입문했다가
뒷통수가 얼얼해 질수 있는게
어시스트 약콤보같은 연타콤보야 그냥 연타하면되는데
본격적으로 조금 더 제대로된 약공격 콤보를 배우기 시작하면 클래식에도 없는 중간에 어시스트버튼 눌렀다 떄는 조작이 붙고
이건 클래식에서도 쓰이는 강손콤보인데
클래식 대비 모던에서 삭제되지 않은 기본기로 구성된 콤보는 딱히 조작이 다를것도 없고
(모던 중손콤보)
(클래식 종손콤보)
클래식대비 짤린 기본기가 있으면 열화 대체되서 데미지는 손해보는데
콤보난이도는 거의 차이도 없으며
오히려 클래식대비 별차이 없는 커맨드 + 어시스트 버튼이라는 낯선 조합때문에
더 복잡해지는 경향도 있음
(클래식은 어시스트 중공격이 앞중손으로 바뀌는 차이)
심지어 여기까지가 기본기 콤보고 러쉬랑 드라이브콤보까지 생각하면
더 복잡해질 여지도 존재함
게다가 모던이라고 입력타이밍이 널널한거도 아니라서
메리트라고 해봐야 승룡커맨드 앞필살기 버튼으로 딸깍하기 쉽다 정도 밖에 안남는데
키보드로 한다치면 앞 아래 앞 세번 만 누르거나
좀더 숙련되면 아래 누른 상태로 앞 두번 따닥하거나
앞누르고 있으면 아래 눌렀다 때는것만으로도나가서 입력속도가 그렇게 차이도 않나고
대공 반응자체는 커맨드 숙달 이후에 게임에 얼마나 숙련됬냐의 문제라
연습을 조지거나 게임을 많이해야 해결되는 문제인데
이럴거면 기본기도 잘리고 클래식대비 가이드도 잘 없는 모던 왜함?
이라는 결과에 도달하게됨
글쓴 역붕이도 클래식>모던>클래식으로 도망온 상태
물론 역붕이가 하는 캐릭이 돌리기 조작같이 복잡한 조작을 요구하는 캐릭이 아니라서 그렇긴한데
대다수의 캐릭은 그런 커맨드를 요구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뭔가 격겜 쌩뉴비 입장에선 핀트가 어긋난 배려라고 생각함
스파 6가 월드투어모드가 튜토리얼로서 잘되어 있긴한데
디폴트 레벨디자인이 모던조작인게 최대 맹점이라 생각하는게
이렇게 되면 게임 레벨디자인의 전제가 원버튼 딸깍으로 콤보칠수 있으니 조작에 문제가 없다가 되버려서
어떻게 보면 격겜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입력타이밍 등의 콤보 조작에 관한걸 안 가르쳐줌
그러다보니 월드투어 모드투어에서 배울 수 있는건 조작에 익숙해진 다음에 배워야할
샙샙이나 대공치기 잡기섞기 파동패리하기 같이 심화연습 과제가 패턴화된 적으로 구성되어있어서
본격적으로 게임을 배운다기엔 걷지도 않고 달리기부터 배운다는 느낌이 있음
그래서 본격적으로 퍼먹으려면 게임 밖에서 가이드 보고 조작연습은 따로 해야하는데
역붕이처럼 마스터캐릭만 뚫고 본격적으로 가이드보면서 콤보 익힌 다음에
다시 월드 투어에서 심화 연습하려고하면 월드투어에선 가르쳐주지 않은 콤보 입력타이밍때문에
트레이닝룸에 갇혀서 죽이고 싶은 입력타이밍과 죽음의 154251616선 떠야함
콤보 입력오차가 프레임바기준 1프레임을 허용안하는 정타정박을 요구해서
만약 월드투어 엔딩보고 본격적으로 게임을 하기위해 콤보를 배우기 시작할 시점에
원버튼 어시스트 딸깍 연타콤보에 익숙해져있다면 갈려나갈게 뻔할정도라
어떻게 보면 함정컨텐츠가 아닌가 싶을정도
당장 클래식으로 월드 투어 진행한 역붕이도 시간과정신의 방에서 대가리 깨지는중
그래도 타 격겜에 비해서는 선녀같은 튜토리얼이라
역붕이는 오늘도 콤보를 치러갑니다
스파 5랑 철 7은 할인떄 질럿다가 튜토도 없어서
혼자서 연습 어떻게하지 하면서 어버버하다가 유기해버렸는데
이번에야 말로 이 악순환을 끊으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