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임에 있어 BGM의 중요성은 모두가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게임 브금을 찾아서 게임 안 할 때도 듣는 형태라, 아무래도 브금 제목들을 자주 보게 되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 브금 제목들을 보면 아예 제목을 안 붙인 경우도 가끔 볼 수 있고, 브금의 지역이나 상황 등 간단하게 붙인 제목부터 간단한 분위기를 덧붙인 제목, 혹은 아예 브금의 상황에 맞게 새로운 제목을 붙이는 경우까지 다양한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미 있는 음악을 끌어다 쓰는 경우도 있고, 이때는 브금 제목이 아예 따로 놀기도 하죠.
저는 이 브금 제목이 완전히 새로 지어졌을 때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최종보스에 대한 뒷이야기를 브금 제목에까지도 숨겨놓는 별의 커비 시리즈나 나름 "강수확률"이라고 브금 제목에 전부 비나 물, 기상현상과 관련된 요소를 넣은 Risk of Rain 시리즈가 대표적이네요. 물론 덕분에 게임 브금 찾을 때 고생 좀 하긴 합니다. 뭐가 뭔지 제목으로 알기가 힘들어져서...
이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다른 분들은 게임 브금 제목에까지 보통 신경을 쓰시는지, 쓰신다면 어떤 제목을 선호하시는지가 궁금해서 투표를 올려보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호기심에 의한 거라 그냥 마음가는대로 투표해주세요.
물론 포인트 벌고 싶어서 뻘글쓰는것도 있긴 한데 아 이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