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여까 게시판
아이콘샵 추가됨 다들 구매 ㄱㄱ
잡담
이쯤되면 일본이 내 집이잖아? 2024 8편 - ???:손님 면부터 드셨네요? 당장 나가 이 맛알못 쉐끼야
  • B-BLAZE
  • 2025.04.25 15:15:28
  • 조회 수: 72

살면서 길게 갔다왔던 일본여행 이야기

[이쯤되면 일본이 내 집이잖아? 2024]입니다

 

이쯤되면 일본이 내 집이잖아? 2024 1편 - 지금 안 가면 길게 못 간다. 떠나자! 

이쯤되면 일본이 내 집이잖아? 2024 2편 - 드디어 도쿄에 도착! 근데 아직 갈 길이 더 남았다고?

이쯤되면 일본이 내 집이잖아? 2024 3편 - 젠장 히라오! 이 튀김은 대체 뭐냐!!!! 

이쯤되면 일본이 내 집이잖아? 2024 4편 - 좋은 신발을 사는 방법: 1.단 한국에서 사지 말고 신어봐 2.제 일본가서 사

이쯤되면 일본이 내 집이잖아? 2024 5편 - 전국의 라멘이 한 자리에! 어설픈 라멘은 살아남지 못한다!!!

이쯤되면 일본이 내 집이잖아? 2024 6편 - 너무 일찍 끝난 오타쿠의 밤과 하겐다즈 가격이 부러운 밤

이쯤되면 일본이 내 집이잖아? 2024 7편 - 개추와 치킨은 먹기 나름

-------------------------------------------------------------------------------------------------------------------------------------------------------------

활기찬 아침을 맞이한 뒤 가볍게 새 신발과 함께 목적지까지 걸어왔습니다

이미 가라아게 도시락을 먹긴 했지만 제 위장은 이 여행을 위해 단련됐으니 좀 더 먹을 수 있습니다

 

20241121_103037.jpg

이번 목적지는 후쿠오카에 가면 다들 아는 식당인 미야케 우동입니다

우동 타이라, 하가쿠레 우동과 더불어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후쿠오카식 우동집으로 역시 한국인들이 후쿠오카 여행을 오면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번에 가려고 했었는데 그때는 임시휴업이 걸린 바람에 가지 못했고 이번에서야 들어오게 됐습니다

근데 아직 운영시간이 아닌 것 같아서 입구를 갸웃거리다가 사장님이랑 눈이 마주쳐서 들어오라고 하시길래 냉큼 들어왔습니다. 이 날의 첫 손님이 됐네요

 

20241121_103124.jpg

이 집이 유명한 이유는 아무래도 역시 고독한 미식가에 등장한 집이기 때문입니다. 고독한 미식가 시즌 4 포스터가 붙어있었는데 이것도 세월이 많이 지나서 그런지 색이 좀 바랬습니다

근데 여기가 다른 방송에도 출연하지 않았냐고요? 어.....그런 적 없는데요?

 

20241121_103237.jpg

아무튼 우동 한그릇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가마솥 안에 국물이 중탕으로 뎁혀져 있고 테두리에 따라 면이 삶아지고 있습니다

사장님이랑 이야기해보니까 그 당시 문을 닫았던 게 저 가마랑 후드를 교체하느라 그랬다고 합니다.

어디서 왔냐고 하길래 한국에서 왔다 하니까 어느 순간부터 한국인들이 많이 찾아왔다고 주문할 때 간단한 한국어를 말하셨습니다. 역시 고로상의 영향력은 대단합니다

 

20241121_103413.jpg

모든 재료가 미리 준비돼서 그런지 이야기하는 사이에 우동이 후딱 나왔습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우동에 우엉튀김과 새우튀김을 얹어서 600엔이 나왔습니다. 상당히 맑은 국물에 아주 굵직한 면발, 그리고 미리 튀긴 튀김 두 개가 위에 얹어졌습니다

그릇을 만져보니 뜨뜻미지근했습니다. 뜨거웠던 우동 타이라와는 상당히 대조적인 편

 

20241121_103500.jpg

어쨌든 국물부터 먹어보겠습니다. 국물은 딱 마시기 좋게 식어있고 가쓰오부시의 깊고 맑은 맛이 우러나왔습니다

우동 타이라와 마찬가지로 가쓰오부시의 신맛은 느껴지지 않아서 부담없이 먹기 좋았습니다

 

20241121_103539.jpg

그리고 후쿠오카 우동의 가장 중요한 특징인 면발. 아까 면발이 오동통하다고 했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 바로 두 번 삶아서 퉁퉁 불었기 때문입니다

사누키 우동이 주류다보니까 툭툭 끊어지고 부드러운 우동 면이 생소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이것이 바로 후쿠오카 우동의 매력입니다

국물과 함께 부드럽게 넘어가고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해지는 맛이라 좋습니다

 

20241121_103634.jpg

20241121_103711.jpg

튀김들은 그냥 먹으면 눅눅해진 과자를 먹는 느낌이지만 국물을 빨아들이면 머금고 있던 고소함이 국물에 녹아나와 반전매력을 보여줍니다

안에 들은 새우도 많이 들어서 고소했고 우엉은 그냥 우엉말랭이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20241121_104224.jpg

그렇게 우동 한그릇 클리어. 사누끼 우동의 경쾌함과 달리 후쿠오카 우동은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저번에 미야케에 못간 아쉬움을 이 한그릇에 훌훌 넘겨버리고 인사를 드린 뒤 가게를 나섰습니다. 다음에 후쿠오카 오면 또 와야겠습니다

 

20241121_105338.jpg

우동을 먹은 뒤에는 곧바로 라멘을 먹으러 갑니다. 네. 어제 그렇게 라멘을 먹고도 또 라멘을 먹으러 갑니다

하지만 이번 라멘집은 지인이 '여기 한 번 가보세요. 저도 먹어봤는데 라멘 순위가 확 바뀜'라고 추천한 곳이라 안 갈 수가 없었습니다

때마침 미야케 우동과 아주 가까운 거리라서 효율적으로 코스를 짜기 위해 부득이하게 2연속으로 면을 먹으러 가는 것입니다

 

20241121_105736.jpg

어이쿠 벌써 두 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현지인들도 찾는 가게라고 볼 수 있겠죠

우선 이 가게는 '겐키잇빠이'라는 가게입니다. 아까 한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라멘집이고, 타베로그 상으로 후쿠오카 라멘집 중 1위에 등극한 곳입니다

하지만 이 가게가 유명한 이유는 맛 뿐만이 아닙니다. 맛도 맛이지만 무엇보다 유명한 이유는......

 

1525628010057.jpg1525628020132.jpg

바로 도시전설 수준으로 괴랄한 이 식당의 규칙들 때문이었습니다

면부터 먹으면 퇴장, 반찬부터 먹어도 퇴장, 곱배기를 시켜도 퇴장, 메뉴를 물어봐도 퇴장.....그야말로 이건 뭐 먹으라는 게 맞냐는 규칙이 잔뜩 있었습니다

그만큼 라멘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는 것도 느껴지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굉장히 오만하고 괴팍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이게 진짜다 구라다 설전이 오갔죠

물론 지금은 다 옛말이라고 합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사장님도 많이 유해졌는지 그냥 옛날에 그랬다는 전설이 있던 라멘가게가 됐습니다. 다만 시끄러운 통화는 여전히 제지당한다고 합니다

뭐, 설령 그 도시전설이 사실이라 바로 쫓겨나도 여행기에 쓸 소재가 1스택 적립되는 것이니 심연을 깊게 탐방할 생각으로 줄을 섰습니다

 

20241121_105748.jpg

우선 메뉴는 딱 하나, 라멘 뿐입니다. 위에 얹는 토핑 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긴 합니다.

그 외에는 계란이나 파, 추가면과 밥 등등의 추가메뉴가 있고 손수건과 휴지도 돈받고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직 사장님 성깔 남으신 것 같은데?

 

20241121_110105.jpg

바깥에는 영어판을 붙였는데 가게 안에는 일본어판으로 붙어 있습니다. 가격은 영문판과 동일합니다. 적어도 외국인 차별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 엔저의 영향으로 인해 외국인에게는 따로 바가지를 씌우는 이중가격제가 흉흉하게 등장하고 있다는데, 이제 엔화 정상화됐으니 물가 좀 내리면 안돼냐!!!!

새끼들아 나 마지미라가서 핫피랑 펜라랑 공식굿즈 사야한다고!!!!!

 

20241121_110047.jpg

그리고 이 집만의 특이한 추가메뉴가 있는데, 바로 카레 루/카레 카에다마입니다. 2016년에 처음 만들어서 지금까지 판매하고 어필하고 있다고 합니다

먹는 방법은 그냥 주문하고 먹던 라멘에 부어서 먹으면 됩니다. 중요한 점은 카레 루는 반드시 1개를 온전히 라멘 1그릇에 부어야 한다고 합니다

하나를 시켜서 두 그릇 이상에 나눠서 부으면 온전한 카레라멘이 되지 않는다며 반드시 1라멘 1카레 루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역시 성격이 유해졌어도 맛에 대한 철학은 아직도 올곧으시네요

 

20241121_110313.jpg

『하얗고, 크리미하다』

겐키잇빠이의 국물을 표현하는 표어입니다. 과연 지인들의 말처럼 겐키잇빠이의 국물은 맛있을지?

 

20241121_110540.jpg

주문한 뒤 조금 기다리니 라멘이 도착했습니다. 가격은 1000엔

기본적인 식기는 라멘과 함께 딸려왔으며, 육수보다는 우유라고 할 정도로 뽀얗고 걸쭉해보이는 국물과 기본적인 토핑들이 얹어져 있습니다

냄새를 맡았을 때는 뭔가 기대감이 확 올랐습니다. 이 짙은 돼지의 냄새라면 이건 무조건 이상적인 돈코츠의 맛이 날 수 밖에 없다

 

20241121_110554.jpg

그리고 기대감에 국물을 한 수저 떠보는데....

 

 

 

 

와.....와.....와!!!!!! 이 국물은 대체 뭐야!!!!

지방기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깔끔한데도 묵직한 돈코츠의 풍미가 쏟아져 내리고,

그러면서도 구름같이 두루둥실 춤을 추는 가벼운 텍스쳐라니!!! 이게 가능한 일인가!!!!

말 그대로 역설적이지만 그러기에 모든 면에서 궁극을 찍어버린 돈코츠 국물이었습니다

어제 나가하마 넘버원에서도 '아, 이제 다른 돈코츠 라멘 못 먹겠는데'했었는데

겐키잇빠이에서 국물을 맛 봤을때는 '와....진짜 다른 돈코츠 라멘집 못가겠다.....'했습니다. 그만큼 압도적인 국물로 다른 라멘집들을 찍어누른 게 이해가 됐습니다

괜히 사장님이 이곳저곳에 은근히 라멘에 대한 자부심을 표출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맛있었고 지금도 생각나는 맛입니다

 

20241121_110702.jpg

대신 국물에 너무 힘을 쏟아냈는지 면발은 다른 라멘집과 같이 평범했습니다. 하지만 국물이 같이 딸려오니까 크리미한 국물 맛이 면발에 휘감겨 나풀거립니다

 

20241121_110751.jpg

차슈는 삼겹살 부위를 쓴 것 같았는데 맛은 그냥 삶은 돼지고기였습니다. 차슈를 기대한 사람들이었다면 굉장히 실망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국물이 압도적 체급으로 다 찍어누르니 용서하마

 

20241121_111259.jpg

그리고 먹다보니 사장님이 그렇게 강조하는 카레루가 궁금해서 바로 카레 카에다마를 시켰습니다. 아마 하나를 시켰으니 300엔이었을 겁니다

주문하면 카레 루에 삶은 면발이 푹 담가져서 나왔습니다

 

20241121_111307.jpg

그리고 이걸 바로 부어버리면....

 

20241121_111359.jpg

짜잔. 새로운 라멘 한그릇이 완성됐습니다. 카레 루와 국물이 섞이니 이제야 사람들이 생각하는 돈코츠라멘의 국물색깔이 나왔습니다

 

20241121_111430.jpg

근데 카레도 향이 강렬하긴 하지만 이 강렬한 맛의 돈코츠 라멘이 맛이 파묻히지 않을까 싶은 의심과 함께 국물을 한 번 더 맛봅니다

 

resized_Screenshot_20231105_121520_DaumCafe_20231105_144455_20240307_213450.jpg

어머나 세상에, 이것도 너무 맛있잖아!

카레와 돈코츠 둘 다 강렬해서 둘 중 하나는 묻힐 것 같다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둘이 섞이니 또 다른 새로운 강렬한 맛이 탄생했습니다. 양쪽으로 따르밧 커리 펀치와 돈코츠 펀치가 몰려오는데 이 묵직한 마살라 펀치가 인상 깊습니다

 

20241121_111505.jpg

면발은 아까 처음 나온 라멘과 비슷한 상태의 면이라 딱히 더 말할 게 없습니다

 

 

20241121_111903.jpg

그렇게 어쩌면 후쿠오카 최강의 돈코츠 라멘을 맛봤습니다. 목이버섯은 안 먹으니까 남겼습니다

정말 뭔가에 홀린듯이 정신없이 먹었네요. 아마 살면서 먹은 돈코츠 라멘 중 원탑으로 남지 않을까 싶네요

 

20241121_112135.jpg

가게를 나서면 겐키잇빠이의 상징인 푸른 양동이가 걸려 있습니다. 간판이 없는 대신 이게 걸려 있으면 영업을 한다는 표시입니다

처음에는 그 도시전설급 괴담으로 인해 뭔 가게야 싶었지만 막상 가니 압도적인 내공의 돈코츠라멘을 먹고 감탄해서 나왔습니다

역시 그 괴담은 과거일 뿐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후쿠오카에 갈 일이 있다면 꼭 한 번 이곳에 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절대 후회할 일은 없어요

 

20241121_112409.jpg

라멘까지 다 먹고 다시 걷다가 발견한 짱구 x 부동산 콜라보 포스터

신형만이 32년 담보 주택을 갖고 있으니 어찌보면 참으로 적절한 콜라보가 아닐 수 없습니다

 

20241121_113125.jpg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선팰리스에 한 번 와 봤습니다

여기가 어떤 곳이냐?

 

20240817_102601.jpg

네. 작년 8월에 마지미라가 열렸던 곳입니다. 그때 마지미라에 갔을 때 그 여운을 못 잊어서 다시 한 번 와본 것입니다

어차피 후쿠오카는 주요 명소들이 오밀조밀하게 모여서 여길 가도 어딜 못 가는 건 아니라 루트에 부담이 없고요

 

20241121_113616.jpg

이번에도 역시 굳게 잠긴 선 팰리스 홀

이곳은 공연장이라 공연이 있는 날이 아니면 무조건 잠겨있습니다. 그때는 진짜 두근두근하면서 공연장으로 들어갔는데

 

20241121_113642.jpg

이 당시 선팰리스 홀에서는 마지미라 대신 찬열 라이브투어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아마 공연날에는 이 선팰리스 홀도 팬들로 가득찼겠지요

 

20241121_113651.jpg

요즘은 일본도 티켓을 디지털로 발매하는 모양입니다. 일본이라고 되팔렘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는 건 아닐테니 위조방지 차원에서라도 쓰는 모양입니다

이렇게 보니 왜 마지미라가 지옥의 추첨제를 돌리는지 알것 같긴 합니다. 되팔렘과 매크로와 티케팅 경쟁하기 vs 운빨X망추첨제에서 기도하기라니....아이고!!!!!

 

20241121_113856.jpg

여튼 여기서 뭘 더 할 건 없으니 앞에 있던 레몬스쿼시나 하나 뽑아서 마셨습니다. 당연히 제로칼로리입니다

 

20241121_114139.jpg

참 날씨가 좋은 날이었습니다. 여름에는 더워 죽는 줄 알았는데 겨울 언저리에 오니 선선하니 좋습니다

여기서 잠시 앉았다가 마저 걸어보도록 합니다

 

20241121_115957.jpg

선팰리스 홀 옆 후쿠오카 국제센터에서 무언가 하고 있었습니다. 축제에서 볼법한 깃발들이 나풀대는 걸 보니 농수산물 행사를 하고 있는 건가? 아니었습니다

 

20241121_120017.jpg

알고보니 이 깃발들은 전부 스모선수의 이름을 적은 깃발이었습니다. 네. 스모경기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주 풍채 좋은 사람들이 걷고 있었더라고요

당연히 스포츠 경기가 있으니 자연스레 푸드트럭 같은 노점상이 와서 음식을 팔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씨름 경기가 열린 날 풍경이랄까요

 

20241121_121039.jpg

'북극처럼 차갑습니다'

근데 너네 집 녹고 있잖아

 

20241121_121127.jpg

날이 좋은 햇빛 아래에서 계속 걷습니다

도쿄와 다르게 후쿠오카는 뭔가 고요하면서도 평화로운 분위기라서 좋습니다

활기찬 풍경도 좋지만 이런 조용한 풍경도 좋죠

 

20241121_122159.jpg

계속 걷다보면 어떤 강이 나옵니다. 오, 이게 바로 그 유명한 나카스 강인가? 아닙니다

물론 바로 옆에 나카스 강이 있긴 하지만 이쪽 일대의 강은 하카타 강이라고 합니다

 

20241121_122207.jpg

하카타 강을 유유자적하게 수영하고 있던 오리들

 

20241121_122651.jpg

이 일대는 좀 큰 건물들이 자리잡았습니다. 나카스 강이 근처다 보니 상업시설이나 문화시설이 많이 세워진 모양입니다

 

20241121_122736.jpg

도심 속에 있었던 스이쿄텐만구. 일종의 신사로 후쿠오카에 유명한 텐만구는 다자이후의 텐만구가 있습니다

아 근데 여기 주변을 검색하는데 여기에도 돈가스 와카바가 있었네요. 먹고 갈걸!!!!!

 

20241121_122820.jpg

이 건물에는 호빵맨 박물관이 있는 모양입니다. 호빵맨과 세균맨 머리가 그려져 있었네요

요즘 한국에서 호빵맨은 인기가 없어진 편인데 원산지라 그런지 꾸준히 아이들에게 호빵맨 영업을 하는 모양입니다

 

20241121_123014.jpg

바로 여기가 입구라고 알려주는듯한 호빵맨과 세균맨 조각상

이 호빵맨은 머리교체할때 좀 많이 힘들것 같습니다

 

20241121_122955.jpg

그리고 후쿠오카 여행객들이 십중팔구 가는 돈키호테 나카스카와바타점

텐진점도 있지만 대부분은 나카스 강 야타이에서 술 한잔 때리고 여기서 폭풍 쇼핑을 한다고 합니다

저는 갈 이유가 없죠. 돈키호테에 대한 빨간약을 대야로 먹어버리고 말았는데

 

어쨌든 우동과 라멘을 먹고 카와바타 방면으로 왔습니다

딱히 뭐 알아온 건 없지만 마저 걸어볼까요?

 

 

 

 

 

 

 

20241121_123312.jpg

계속........

댓글 추첨 결과

TODO
추천
분류
제목
작성자
날짜
잡담
17시간 전
추천: 23
유머/퍼온글
2024.08.12
추천: 12
게임
2024.12.28
추천: 19
잡담
2025.04.09
추천: 25
구렁성
2025.01.28
추천: 14
잡담
2024.11.11
추천: 30
잡담
2024.07.30
추천: 8
잡담
2024.08.13
추천: 11
잡담
2024.11.22
추천: 11
잡담
2024.07.04
추천: 46
구렁성
2024.08.13
추천: 41
잡담
2024.10.30
추천: 11
잡담
2024.10.31
추천: 34
잡담
2025.01.26
추천: 22
잡담
2024.08.26
추천: 53
유머/퍼온글
2025.02.21
잡담 
17시간 전
유머/퍼온글 
2024.08.12
게임 
2024.12.28
구렁성 
2025.01.28
잡담 
2024.11.11
잡담 
2024.07.30
잡담 
2024.11.22
잡담 
2024.07.04
구렁성 
2024.08.13
잡담 
2024.10.30
잡담 
2024.10.31
잡담 
2025.01.26
잡담 
202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