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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가 가고싶어졌다.. 경주 당일치기

사람이 뭔가를 저지르고 싶다는 것을 느끼는 금요일 야근 후 토요일 새벽 3시 
경주를 가고싶어졌다
(작년에는 이 날짜에 정확히 제주도를 혼자가서 비를맞으면서 자전거로 제주도를 한바퀴 돌고 놀았다 )

출발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날씨는 맑음에 기온도 포근한 날씨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5시기차를 타고 경주로 출발
잠시 기차에서 눈을 감고 7시 40분쯤 경주에 도착하니

Screenshot_20250315_075047_NAVER.jpg

 

 



비가 겁나게 내리고 날씨도 쌀쌀해졌다

가디건 하나에 반팔인 차림으로는 도저히 버틸 수 없겠다 싶어
편의점에서 핫팩 2개를 구매 후 주머니에 넣어두고 관광시작

 

 

 

먼저 무엇을 할까 하다가 50년된 김밥집이 있다고해서 아침을 먹으러 이동

 

 


관광을 위한 것인지 지방도시인데도 불구하고 버스 안내도가 생각보다 잘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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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덕전 버스정류장 사진 벚꽃은 아직 안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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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30분에 도착하여 잠시 외관을 찍고 있는데 벌써부터 들어가는 사람들이 보이길래 후다닥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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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두줄 12000원 국수 6500원에서 18500원에 주문완료

선결제 후 자리에 앉아있으면 가져다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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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보슬한 계란이 가득들어있는 계란 김밥

요새는 보편화 되어서 어디서나 볼수있는 맛이고 맛있게 먹었던 제주에 가서 먹은 김밥과 비교하면 맛이 특색있지는 않았다

있으면 맛있게 먹을 정도지만 구지 찾아서 먹을 맛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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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는 양념장이 포함되어 나왔는데

섞기전에는 간이 적절했고 한번 뒤섞어 먹으니 양념장이 생각보다 짜서 별로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버스를 타서 이동 벚꽃스팟 이라고 불리는 대릉원에 가보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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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찬가지로 꽃은 아직 안핀 상태 천마총을 제외하고는 무료입장이라 들어가 볼까 하다가 비를 계속 맞고있으니 체력이 소모되어 패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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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관광을 하면서 일정을 짜보기 시작
곳곳에 쉬는 곳과 의자가 잘되어있어서 다니기 수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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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볼만한 것을 찾다가 식물원을 발견하여 가보기로 결심 도착하여 보니 생각보다 근사하다
4000원을 주고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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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비오는 날에 비성수기에 이른 아침부터 식물원을 가 '
완전히 텅비어서 관람하기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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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있는 벤치에 앉아 식물들용 열풍기로 젖은 양말과 신발을 말리면서 관람했다
어느정도 젖은 옷이 마르고 이곳 저곳 돌아보며 구경했다

 

( 사진은 많이 찍었지만 지금도 용량상 크기를 줄이고 올리고 있는 상태라 전부 올리지는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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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정도 식물원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길에 버드파크가 있다고 하여 2만원을 내고 입장하기로 했다

 
안에는 새똥냄새와 여러 동물의 변냄새가 있고 상당히 시끄럽기 때문에 괜찮은 사람만 입장하는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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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있는 케이지 안으로 들어가 몇 cm도 안되는 코앞에서 새들을 보거나 교감 할 수도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발톱이 매우 날카롭기 때문에 주의하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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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다보니 뭘봐 하는 표정으로 째려보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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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도 다양한 동물과 구역이 나뉘어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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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도 구역이 있고 별관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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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펭귄과 같이 지내는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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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서 뿔뿔뿔 돌아다니는 새들 ( 안밟도록 조심해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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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져도 멍하니 있던 카피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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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샵에 있는 새둥지와 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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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을 마치고 다시 이동하기로 한다 아 또 한가지 잘되어있는 점은

사람이 많이 오는 정류소마다 바람막이와 엉덩이가 따듯한 의자와 커다란 전광판이 다 되어있어서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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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 코스터가 추가되어 유명해진 경주월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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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오고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놀이기구가 운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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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최초 싱글코스터 ( 작년 11월 30일 사실상 12월에 생김) 도 운행중단 싱글레일 이기때문에 상당히 취약하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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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내에서 싸이부거를 먹으면서 비가 그칠때까지 쉬기로 결정
일기예보를 다시한번보는데

18시까지 비가오는 예보로 변경되어 집에갈지 말지 고민

 

다행이 오후 2시쯤부터 비가적게 오면서 기구를 운행하고 조금내리면 중단하기를 반복하여 몇가지를 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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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주월드 공식영상)

https://youtu.be/WoW9Im1-KJw?si=0gKoLGevME5o9pVq

 



우선 신상 롤러코스터인 스콜&하티를 타보기로 결정 신식이기때문에 굉장히 깨끗하다
해당 코스터의 특징이라면 속도가 균일하게 유지되고 앞자리보다 뒷자리가 더 스릴있다

싱글 레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마치 무언가에 올라 탄 기분을 느낄 수 있지만 
마찬가지로 싱글레일의 단점인지 높이나 길이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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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드라켄을 타보기로 결정

 

(출처: 경주월드 공식 영상 )

https://youtu.be/lXIsa6m3XZo?si=W1H4NfTiLBUy74yo&t=65

 

 

맨앞자리를 추천한다
해당 놀이기구는 떨어지기 직전 일부러 멈춘 뒤 천천히 고개를 넘어가는데

맨앞에있는 의자가 아래로 90도가 넘어가는게 매우 스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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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경주월드 공식영상)

https://youtu.be/YTlMNu8wgqs?si=wgAX2GeDw75N8Q4I

 

 

다음으로는 파에톤을 타러가는데 요건 살짝 아쉬웠다
매달리는 롤러코스터라길래 유니버셜 수준을 기대했는데 아무래도 퀄리티가 조금 아쉬운편


그렇게 운행가능해지면 기구를 타고 쉬고를 반복하다가 오후 7시에 집으로 가기위해 공원을 나섰다
조금 피곤하면 앞에있는 힐튼에서 자고가려고했는데 기상청을보니 내일도 비소식이 있어서 그냥 가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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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은 비로 젖은채로 한손에는 기념품용 황남빵을 들고 기차에 탑승하여 기절

경주 당일치기 끝.

 




댓글'6'
느린구름
  • 8시간 전

여행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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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여까x1 주먹가방
  • 8시간 전

경주월드 옛날에 가서 재미있게놀았었죠

 

대구 살다보니까 상대적으로 가까워서 가족여행이나 학교에서 보내준적이 많았는데

 

예전에 가족여행으로 경주월드 바로옆에있는 수영장에서 오전동안놀고 오후엔 경주월드에서 놀았던게 기억에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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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를 빼고는 따로 와본적이없어서 지방도시임에도 볼거리와 놀거리가 많아 신기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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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여까x3 Yioar
  • 6시간 전

아이고 하필 비 내리는 주기에... 벚꽃은 언제부턴가 3월 말쯤에 피기 시작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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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믿지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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