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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렁성
이불에서 밍기적거리면서 이세계 전생 이야기

야겜 매니아였던 주인공이 사고를 당해 이세계로 오면서

여신이 능력 하나를 달라고 하자 여자에게 완전최면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해서

이세계로 왔더니 시대는 그 흔한 서브컬쳐 중세시대인데 상황은 좀비 아포칼립스

좀비한테 최면을 걸어보나 당연히 걸릴 리 없었고

혼비백산하며 도망치다가 비교적 안전한 건물로 들어가니 어떤 여기사를 만남

이제까지 자기가 본 여자 중에서 제일 이쁜 사람이라 옳다구나 하고 능력을 써서 으쌰으쌰하기 직전까지 가는데

갑자기 건물 벽이 붕괴하면서 좀비들이 쳐들어옴

당황한 주인공은 여기사에게 좀비를 물리치라고 명령하지만

완전최면 때문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서 중과부적으로 좀비에게 당함

여기사가 좀비에게 당하는 동안 주인공은 혼비백산 도망치고

어찌어찌 좀비들에게 도망치다보니 생존자 집단을 만나 한 숨 돌리게 됨

알고보니 그 집단의 최강자가 아까 그 여기사고 탐색나갔던 여기사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중이었음

도망치면서 들고왔던 여기사 칼을 알아보고 주인공에게 여기사의 행방을 묻자

약간 머뭇거리다가 최면걸었다는 사실은 쏙 빼고 그냥 자기를 지키다가 죽었다고 대답함

생존자 일행 중 어떤 여성이 뭔가 수상하다는 걸 느껴서 그날 밤 몰래 주인공에게 찾아와서

그 칼을 여기사가 넘겨줄리가 없다면서 추궁하자 주인공은 여자에게 완전최면을 걸어버림

(여기서 야스씬을 넣으냐 마냐의 차이가 있는데, 안넣어도 상관없고 넣으면 나중에 복선으로 써먹을 궁리를 할 수 있음)

완전최면의 심각한 문제를 깨달았던 주인공은 여자를 좀비들이 있는 쪽으로 가도록 명령함

다음날 아침 불침번이 여자가 좀비들 있는 곳으로 가버렸다는 말을 듣고 일부가 찾으러 가자고 했지만

다수가 좀비의 위험성 때문에 말려서 결국 포기하게 됨

그렇게 주인공도 그 생존자 집단의 일원으로 살아가게 되고, 여기사의 칼로 어찌어찌 전과를 올리게 되고

그걸 본 집단의 검사인 리더에게 검술도 배워서 빡세게 수련하게 됨 

그러다 물자가 떨어져서 좀비가 있는 쪽으로 다시 가서 물자를 확보해야 할 일이 생겼는데

주인공과 생존자 몇 명이 팀을 맺어서 가기로 결정함

일행들은 최대한 좀비를 만나지 않는 쪽으로 진행하면서 쉬는 동안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거기서 여기사가 얼마나 강한 사람이었는지 듣게 됨

그래서 그 여기사가 좀비에게 당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고 했지만 결국 좀비들을 전부 상대할 수 없었구나 하고 체념하게 됨

그렇게 진행하면서 처음 여기사를 만났던 장소로 돌아가서 여기사의 유품을 회수하는데

그 곳에서 여기사의 좀비를 만나게 됨

당황한 주인공을 노리는 여기사 좀비는 이제까지 만났던 좀비들과 다르게

어마무시한 힘과 스피드를 자랑하는데다 여기사의 검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매우 강력했음

일행들이 주의를 끌어보려고 화살을 쏘거나 돌을 던져도 집요하게 주인공만 노리자

그 검 때문에 노려지는거라 일행들이 소리치자 검을 내팽겨치고 도망침

그나마 간신히 물자와 여기사의 유품 몇개 정도만 챙겨 돌아와서 사정을 설명하고

주인공은 왜 이런 좀비세상이 되었는지 의문이 들어 생존자들에게 물어보게 됨

원래는 오래 전 마왕이 있었는데 용사들이 마왕을 퇴치하고 마왕성을 정리하다가 나온 유물들을 경매로 처리하는 도중

경매장의 사람들이 좀비가 되고 그게 퍼져서 수도를 전부 좀비로 만들어 이 사단이 났다는 이야기를 듣게 됨

그리고 완벽히 안전해지려면 여신의 수호가 필요한데, 그러려면 여기서 꽤 멀리 떨어진 여신의 신전이 제일 안전해서

그 쪽에서 다시 새로운 마을이 만들어졌다고 함

이 생존자 집단은 왜 거길 가지 않느냐고 묻자, 거기 여신의 신관이 너무 타락해서 마을의 사람들을 쥐어짜고 있으며

거기에 반발한 여기사가 신관들에게 쫓겨나고 여기사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이 생존자 집단이 되었다고 말해줌

그러면서 여기사는 원래 여신의 가호를 받아 세상에서 제일 강력한 신의 기사였다고 하며

생존자 집단의 희망 뿐 아니라 온 세상의 희망이었다고 말해줌

여기사의 칼도 여신의 가호를 받은 칼이어서 좀비들을 쉽게 잡을 수 있는 것이었다고 하면서

여기사의 칼이 여기사의 몸을 베지 못한다면 여기사의 가호가 더욱 강한 것이라고 하고

좀비여도 여신의 가호가 남아있는게 신기하다고 여김

주인공이 여기사의 갑옷 몇개를 가져온 걸 보면서 이걸 녹여서 작은 칼이라도 만들어보자 제안하고

갑옷을 녹이면 가호가 사라지는게 아닌가 물었지만 여기사가 좀비가 되어도 가호가 남아있다면 녹이는 거 정도로 없어지지 않을 거라고 하고

사실상 안되면 어쩔 수 없이 그냥 무기 하나 만들었다 셈 치는 거라고 하자

집단은 꽤나 망설이고나서 여기사의 훈장 비슷한 거 하나만 남기고 나머질 녹여 검을 만들기로 함

그렇게 만들어진 검은 여기사의 칼보단 작고 가호도 약하지만 그래도 좀비들 잡는데엔 큰 문제가 없는 수준의 검이 만들어짐

그리고 여기사가 널 살려냈고 또한 유품을 가져온 것도 너라면서 주인공에게 새로운 칼과 여기사의 훈장을 줌

이제 남은 사람들이 앞으로 어떻게 할지 의논을 하게 되는데, 여신의 신전으로 돌아가자는 사람들과

절대 그곳으로 돌아가기 싫다는 사람이 대립하게 됨

주인공은 리더와 상담을 하고, 그래도 안전을 위해서 돌아가는 게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됨

여기서 정착을 한다 해도 좀비가 언제 쳐들어올지 모르고, 여긴 좀비만 있지 바깥은 아직 마왕의 마물이 남아있으며

근처의 숲은 독성 식물이 가득해서 정작한다 해도 최소한 여길 떠나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됨

지도같은 거 없냐고 묻자 없다고 하며 지도를 찾으려면 그 좀비밭인 도시를 들어가서 잡화점같은 델 뒤져보면 나올 것이라고 하자

여기사 좀비가 있는 곳은 다시 가기 싫어서 그 쪽은 포기하게 됨

신전으로 가기 싫다는 쪽은 신관들이 이미 썩을대로 썩어서 좀비나 상대하는 쪽이 더 낫다고 하고

신전과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가는 도중에 죽을 거라고 함

주인공도 그렇고 리더도 그렇고 신전으로 돌아가자는 쪽으로 기우는데 반발이 만만치 않자

주인공은 몰래 반대파 측의 여성 둘을 만나 완전최면을 걸어서 신전으로 돌아가자는 쪽으로 만듬

여론이 신전으로 가자는 쪽으로 기울자 절대 못간다는 인원만 남기고 나머진 신전으로 돌아가는 길을 걷게 됨

가는 길에 물자가 떨어져서 전부 배고픔에 지쳐버리자 누군가가 좀비 고기를 먹으면 안되냐고 호소하게 됨

주인공은 식인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기에 절대 반대하고 리더도 반대하지만 바싹 익혀먹으면 괜찮다면서

일행 중 일부가 좀비 고기를 구워먹고 결국 절대 반대한 주인공과 리더와 완전최면을 건 두 여성을 제외한 전원이 좀비 고기를 먹게 됨

어찌어찌 물자를 구해서 주인공과 리더가 배고픔을 채우지만 나머지 사람들이 너희들만 좀비고기를 안먹고 좋은 것만 먹는다며 비난하고

그 와중 완전최면을 걸었던 두 여성이 그대로 쓰러지며 아사하자 사람들은 고기가 생겼다며 좋아하고 여성들을 뜯어먹으려 달려듬

기겁한 주인공과 리더는 그대로 그 자리에서 도망치고 결국 둘만 남게 됨을 깨달음

여기서 신전까지 얼마나 걸리냐고 묻자 3일 정도 더 걸어가면 신전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고 하고

거기에 희망을 걸고 어찌어찌 신전이 있는 마을로 오게 됨

둘은 먹을 걸 찾았지만 생각보다 먹을 걸 많이 구하지 못했고, 그나마 이거라도 어디냐며 허겁지겁 주워먹고 피로에 쓰러져 잠들게 됨

이틀 뒤 기운을 차리고 깨어나보니 리더는 예전과 많이 변했다며, 특히 이 정도로 초라하진 않았다며 당황함

주인공들을 구해준 마을 주민은 신관들이 세금으로 이거저거 다 뜯어가서 있는 게 없다고 말하고

못사는 사람들은 쫓겨나거나 이 가호 끝자락에서 천막치고 살고 있다고 말해줌

리더는 분노하나 신관들에게 대들어서 살아남은 사람은 없다고 말하고 신을 믿는 사람들이 돈 못낸 사람들을 이교도라며 탄압하고 있는 실정임

그러면서 주민들은 전에 있던 전설의 여기사를 그리워하며 그녀가 다시 돌아오기만을 바라고 있는 중이라고 함

주인공은 여기사의 훈장을 꺼내려 했으나 이걸 보여주면 여기사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까봐 숨김

그날 밤 주인공을 리더와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이세계에서 온 사람이라고 밝히며

자신이 여성 한정으로 완전최면을 걸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밝힘

신전으로 가자고 할 때 반대파를 그런 식으로 처리했다는 것도 고백함

리더는 그 두 여성의 상태가 이상했다고 하며 사람을 그런 식으로 다뤘던 것에 엄청나게 분노하지만

주인공은 이걸 말리며 이 능력으로 신전의 중심부로 갈 방법을 모색하자고 함

그렇게 그 둘은 마을과 신전 중심부로 향하는 루트를 철저히 조사해서 여성의 위치를 파악하고

지도를 만들어서 신전으로 들어갈 계획을 짜게 됨

신관 중에 매우 드문 여신관이 올 날짜를 기다려서 여신관에게 최면을 걸고 여신관이 주인공들을 데려가는 식으로 신전에 들어간 뒤

여신관의 방에서 앞으로의 계획을 의논하고, 대신관을 잡는 쪽으로 가닥을 잡게 됨

여신관에서 말단 신관이 입는 옷을 구해서 들어가고, 여신관을 동행해서 갈 수 있는 곳까지 접근한 뒤

경비병을 기습해서 처리한 뒤 신전의 최중심부로 향하게 됨

경비 자체는 생각보다 별 거 없어서 가는 것에 큰 지장은 없었고, 여신의 가호가 있는 칼이 생각보다 큰 활약을 해줘서

너무 쉬워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는 이야기를 하며 둘은 대신관이 있는 방으로 가게 됨

나체의 여성들에게 둘러싸여있는 대신관이 깜짝 놀라 정예 경비병을 호출하고,

주인공들이 대신관을 죽이려고 달려들자 한발짝 차이고 정예병들에게 막혀서 싸우고 패배해 대신관 앞에 무릎 꿇게됨

리더는 정예병들에게 여기사와 비슷한 느낌을 받고 이를 추궁하자 정예병은 나의 힘으로 여신의 가호를 받은 최정예라고 말하면서

정예병 또한 대신관에게 절대충성하는 여성들이라고 말해줌

이걸 들은 주인공은 그 방에 있는 모든 여성에게 최면을 걸어 대주교를 죽이라고 명령함

대신관은 당황하면서 비명을 지르고 쓰러졌고, 방 안에선 미묘한 정적이 흐름

리더는 원흉인 대신관은 죽였지만 아직 썩어빠진 신관들이 남아있다면서 전부 죽일 거라고 함

주인공은 그걸 제대로 심판해야 한다고 말리지만 리더는 분노에 가득차서 신관을 전부 죽일 거라면서 소리침

그 때 빛이 발하고 여신이 나타나자 주인공과 리더는 당황하면서 여신에게 예를 표하면서 무릎꿇음

여신은 결국 이렇게 될 거였나 라면서 주인공을 바라봄

주인공은 매우 억울해하며 이런 세계였다면 미리 말을 해줬어야 한다고 불평하며 따지지만 여신은 크게 관심가지지 않고

리더에게 접근해서 그대의 용맹을 충분히 보았다며 여기사의 뒤를 이을 새로운 기사가 되지 않겠냐며 제의함

리더는 썩어빠진 신관을 처리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지 하겠다며 순응하고, 주인공은 자기 말을 듣지 않느냐머 항의함

여신은 짜증이 난 어투로 주인공이 여기사에게 저지른 사실을 폭로해버림

(여기서 야스씬을 한 것도 추가할 수 있음)

분노에 싸인 리더는 주인공에게 칼을 겨누고 결국 주인공과 싸우게 되는데,

어찌어찌 주인공이 리더의 급소를 찔러 죽였지만 주인공도 만신창이가 된 상태임

주인공은 여신에게 왜 이러냐며 따지는데, 여신은 신이 살아있으려면 신을 믿는 신앙이 필요한데,

양도 양이지만 질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절박한 상황과 심정에서 나오는 신앙이야말로 가장 질이 좋은 것이라고 하며

이게 있으면 단순히 맹목적인 신앙은 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하면서 대신관, 최면에 걸린 여성들, 그리고 리더까지 좀비로 만들어버림

그제서야 사태를 파악한 주인공은 신전에서 어떻게든 도망치게 되고

사람들에게 신전이 위험하다고 알리지만 사람들은 신을 모욕한 주인공을 되려 비난하고 돌을 던지자

어쩔 수 없이 마을 밖으로 도망칠 수 밖에 없게 됨

주인공은 이 세계가 잘못되었다면서 어떻게 이 세계에서 도망칠지 생각해보지만

여신이 나타나서 네가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수단은 없다면서

차라리 대신관을 죽인 쪽이 좀 더 낫다는 평을 하고 박수를 치는데

눈앞에 여기사의 칼을 든 여기사 좀비(+와 야스씬을 했던 여성 좀비)가 등장하게 됨

뒤에서 리더 좀비가 쫓아오는 상황에서 주인공은 절망에 싸인 웃음을 지으며 이야기는 종료

 

 

 

 

 

 

라는 구렁성이었습니다

 

댓글'4'
아이콘 여까+x24 우유깍Best
  • 6시간 전

왜 연재 안함?

이 댓글을

이런 큰 틀을 짜는 건 쉽지만 디테일하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건 어려우니까요

이 댓글을

아이콘 여까+x24 우유깍
  • 6시간 전

왜 연재 안함?

이 댓글을

아이콘 여까+x24 우유깍
  • 6시간 전

아니 진짜 왜 안 함?

이 댓글을

이런 큰 틀을 짜는 건 쉽지만 디테일하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건 어려우니까요

이 댓글을

아이콘 여까+x24 우유깍
  • 6시간 전
  • 수정: 2025.02.07 17:42:47

그렇군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댓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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