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m도 처음이고 시골 살아서 서울도 낯설고준 커뮤증 있어서 잘할까 싶었는데 ssm에서는 큰 사고 안치고 넘어갔는데

오히려 밖에서 일이 더 많았던거 같아요

0일차에 해야하는일 대충 배우고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갑자기 경찰차가 몰려가길래 뭐지? 하고 한블럭 더 가니까 바닥에 오토바이랑 구급차... 그리고 들것에 있는 사람을... 봤어요

그거 보고 평소에도 조심히 다니는데 더 쫄았던거 같아요 횡단보도에 신호등 없으면 한 300m있어도 지나가고 넘어갔으니...

숙소는 억까를 당했는지 무인호스텔이 처음이라 잘 모르지만 콘센트 제대로 연결 되는게 1개밖에 없었어요... 그래도 뭐 쉴수 있었으니 괜찮았는데

마지막 날에 빨리 집에 가서 쉬고싶은 맘에 기차 내리고 택시에 탔는데...

이게 무슨 범버카였는지 3차선에서 1차선으로 좌회전 하는걸 보고 정신을 잃을뻔 했습니다

그래도 어찌저찌 잘 살아 돌아왔습니다

적다 보니까 준 구렁성글이 됐는데 그래도 재미가 있었다

그래도 촌놈은 서울은 무섭다

집 도착했으니까 이제 잘래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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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런들도 많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