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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후가 바뀌었다고 느낀 순간

 

스크린샷 2025-01-23 185209.png

우리가 보통 아는 사과 특산지 라인들

 

 

 

 

 

img_158270_3.png

사과 현재 재배지들

 

 

사실 저리 된 사유는 기온뿐만이 아니긴 합니다.

 

-기존 재배지 위주로 전염병이 돌았다.

  -장미목 과수(사과, 배 등)에 주로 발생하는 화상병이 저 라인에 많이 퍼졌습니다.

(추정은 불법 삽수 도입 등으로 유입된 나무가 묘목상에 들어가서 저 일대에 퍼지지 않았나 라는 추측도 합니다.)

 

-기온이 오르다보니 수확시기나 과수 관리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 기존 품종들이 고온에 피해를 많이 입다보니 이제는 조금 더 시원한 평창이라던가 아예 포천, 파주 라인까지 재배가능지역이 올라갔습니다.

 

진짜 이러다가 조금만 더 오르면 고랭지에서 과수원하게 생겼습니다.

 

 

업무 때문에 많이 돌아다니면서 평창쪽이나 철원에 복숭아, 사과 이런게 많이 생기더라구요. 진짜 특산물 다 바뀔것같습니다.

 

댓글'5'
MewMew
  • 9시간 전

과수원이 망한다고?

드디어 독을 마시는 새가 나오겟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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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감 재배는 지금 강원도까지 스무스하게 잘 올라가서 안 망하더라구요. 월동, 냉해에 강한 되는 신품종들이 잘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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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정도면

제주도 : 야 우리 바나나 킹만한데?(아니였음)

이 또 아니였습니다! 되지않을까 싶음

 

 

안그래도 요즘 제주도에서 키위 나온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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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는 이미 내륙도 어느 정도 된다고...
제주는 아마 망고스틴이나 스타후르츠 같은 거도 슬슬 시동걸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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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여까+x18 mineofmoria
  • 7시간 전

단군때 한반도 남쪽은 아열대였고 만주 지역은 비옥한 평야지대였다는 얘기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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