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의 사회는 차갑다...

카레라면은 컵으로 아직 팔긴 합니다

저번에 김모잉이 버린 그것.....

위의 매너리즘에 빠져서 나름 신박한 선택이었던 라면으로
1. 신라면 투움바같이 투움바컵라면들의 시도는 나름 신박했다 생각합니다 다만 먹으면 냄새가 너무 심해서 집에서는 못먹겠습니다
2. 하양짜파게티는 냄새는 심하지 않았던거 같은데 묘하게 중독성은 없어서 하나 먹으면 만족하는 그런 맛이었던거 같습니다
단점은 이름이 짜파게티라 그런지 짜파게티에 카니발리제이션이 짜파구리에 이어 또 일어나서 짜파게티가 진짜 안팔리게 되었습니다
3. 개인적으로 밸런스가 가장 잘 잡혔다 생각하는 카레라면인 푸팟퐁구리는 카레라면이랍시고 너무 맵게 만들어진 라면과 달리 카레의 맛이 좀더 부각된 라면이라 생각됩니다
카레라면을 찾는다면 이쪽을 추천드립니다
4. 불닭같은걸 먹고 싶은데 불닭은 단조롭다는 생각이 들 때 저는 간짬뽕을 먹습니다 뭔가 해산물 틱한 향이 불닭하면 떠오르는 단조로움을 깨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5. 생각해보면 매운라면이 싫은 이유가 빨간 고추가루맛에 매너리즘에 빠졌을 수 있습니다 이의 경우 꼬꼬면을 추천드립니다
6. 이게 다 싫으면 그냥 스파게티면 드시는게 좋을 때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캐쳡맛이라고 부르는 특유의 시큼함이 오히려 입맛을 돋워주는 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상으로 편돌이의 라면 추천이었습니다

컵라면은 바리에이션이 좀 있는데 끓이는건 거의 없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