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한자에 한해서 쓰는걸 배제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고등학교 한문시간에 배우는 한자 만들어진 원리를 보고 외우면 정보량이 줄어서 비교적 쉬웠습니다.

일본어 한자는 뜻을 따로 발음하거나 관용어구나 시어에 따라 다르게읽히는게 많아서 결국 많이 찾아봐야 하지만 에피소드 기억이랑 이어져서 생각보다 남는게 많았습니다. 

중국쪽은 은어나 특정 분야 표현 같은 경우 자체가 글자를 모르면 학습이 아예 안되서 일단 무작정 때려박거나 문장이랑 같이 익혔던 기억이 나네요. 다만 간체는 생긴걸 간소화하고 쉬운 글자로 대체해서 조금만 알면 학습하기 편합니다. 

국내 한자 자격증은 공부 따로 한적이 없어서 복잡한 한자의 획순을 외우는 법 같은건 제가 좋은 방법을 알지 못하니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근데 어차피 오래 안보고 안쓰면 잊어버리는 건 마찬가지라서 그냥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노출시키는게 정도였습니다. 익히시려는 한자문화권 신문이나 칼럼을 꾸준히 보는게 그런면에서는 제일 좋은 방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