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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두려운 역붕이

 전역하고나서 딱히 하는거 없이 학교를 다니다가 정신차려보니 돈이 후달려요..(팩트: 굿즈사고 현질한 비중이 큼)

 

  일단 알바를해서 돈을 벌어야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어요. 여기서 걱정하는게 일단은 방학이니까 시도를 하고 싶은건데..

 

방학이 끝나고 시간표가 짜여지면 괜히 알바시간이 안맞을것 같은 불안함이 첫번째. 두번째는 그냥.. 무서워요..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게.. 실수할까봐 그걸로 군대때 욕먹었던거 마냥 또 다시 자존감이 바닥을 뚫고 내려갈까봐...

댓글'2'

자존감을 떨군 사람들이 비정상적인 사람들이라고 당당히 말해주고, 알바 생활이 무사태평하지 않더라도 사회초년생이라면 누구든 실수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해주고, 자신을 태워대는 질나쁜 사장들은 까잡숴 하면서 퇴사 후 다른 알바를 구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내면의 기가채드가 필요한 때 아닌가 싶슴니다 

 

STOP OVERTHINKING, 역삣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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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저 교내근로장학금‼️‼️‼️‼️‼️

최저시급만 주긴 하는데 교내 부서에서 일하는거라 어려운 일 없고, 시간표에 맞게 최대 80시간까지 근로할 수 있고,,

단점이라면 '장학금'을 주는거라 소득분위 따라 우선순위가 낮아질수 있고, 청년희망적금 같은 곳에선 소득으로 인정 안해주며 1교시 통학이 많아진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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