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여까 게시판
아이콘샵 추가됨 다들 구매 ㄱㄱ
구렁성
망했어요

 

며칠 전에 완전 찾던 건 아니었지만 정말 사야겠다는 게 있었는데....

오늘 사려고 보니까 없어졌어요....누가 샀다는 이야기인 것이죠...

메루카리쪽을 알아봐도 매물이 없으니 사실상 다시 볼 가능성이 희박하다 보면 되겠습니다

 

오늘 일정은 그냥 망했습니다. 며칠 새 망가졌는데 눈앞에서 이런 일이 멘탈 역치를 건드려버리니 그냥 망해버린 겁니다

안그래도 밥먹다 울기 직전까지 가서 목메이고 그러고 있는데 이딴 일들이 생겨버리면....

지하철에 머리 박고 규동 먹으려했는데 실수로 포장버튼 누르고...

그냥 박규라고 크게 외치고 싶어도 사람많은데서 그러면 민폐니까요

 

더 힘든건 내일도 이러면 진짜 나머지 여행도 망하니까 어쨌든 몸을 움직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한번 몸과 정신이 사망 직전까지 가본 걸 경험해봐서 강제로 걷고 바깥공기를 쐬줘야 합니다

 

삶이 버겁습니다. 그래도 버틸만할 정도로 강해졌다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정신이 못 버티고 그냥 폐인이 되고 말았어요

 

 

저녁 시간에 구렁성 죄송합니다. 차마 지나가던 트럭에 투신하기에는 개쫄보라 이렇게 글로 감정을 정리하면서 푸는게 낫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어제 분명히 기쁨의 제로투댄스를 추고 싶었는데...아오 Sheet8

 

댓글'2'
아이콘 여까+x6 캘리코
  • 2024.12.08

고생 많으셨어요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몰라도 요 며칠간 마음고생 심하셨겠다 싶은 게 여기저기서 느껴집니다.

어떻게든 움직이겠다고 하시는 것만 해도 충분히 강하게 버티고 계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망했다 싶을 때 어떻게든 움직이는 거 정말 큰 힘이 필요해요. 글 쓰시는 것도 그렇고 회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계신 게 아닐까요

세상 일이라는게 언젠간 좋아져~라고 말씀드리는 건 그냥 거짓말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들어줄 사람이 있으니 힘들면 또 남기세요

응원합니다

이 댓글을

이 댓글을

댓글 추첨 결과

TODO
추천
분류
제목
작성자
날짜
추천: 23
유머/퍼온글
2024.08.12
추천: 14
잡담
2024.11.11
추천: 30
잡담
2024.07.30
추천: 8
잡담
2024.08.13
추천: 11
잡담
2024.11.22
추천: 11
잡담
2024.07.04
추천: 46
구렁성
2024.08.13
추천: 41
잡담
2024.10.30
추천: 11
잡담
2024.10.31
추천: 22
잡담
2024.08.26
추천: 39
유머/퍼온글
2024.07.20
추천: 46
잡담
2024.11.05
추천: 20
잡담
2024.08.30
유머/퍼온글 
2024.08.12
잡담 
2024.11.11
잡담 
2024.07.30
잡담 
2024.11.22
잡담 
2024.07.04
구렁성 
2024.08.13
잡담 
2024.10.30
잡담 
2024.10.31
잡담 
2024.08.26
유머/퍼온글 
2024.07.20
잡담 
2024.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