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지난 이야기 요약~

맨날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함뜨까' 당하는 주인공.

험악한 가면이라도 쓰고 다녀야하나 싶다.

 

 

어쨌든 쌍용시티에 도착한 주인공. 7번째 배지가 바로 이 곳에 있다.

 

 

 

 

사간전을 진행하기 전에, 9번도로에 잠깐 방문했다.

레벨링 겸도 있지만 쇼핑몰 R9를 들르기 위함이다.

 

 

 

 

 

쇼핑몰 R9에서는 온갖 아이템들을 판다. 특히 먹다남은음식과 파워풀허브 등 강력한 도구들을 파니 참고.

그 외에는 각종 특수한 진화 아이템도 판다. 복합금속 같은 거.

 

좋은 곳이다

 

 

 

 

레벨링 겸 해서 여기 트레이너들도 다 때려잡아두자.

안 잡아두면 나중에 까먹고 그냥 지나가다가 기습당한다.

 

여담으로 님피아는 다른 사람한테 받은 친구라 레벨링이 압도적으로 빠르다.

교환받은 포켓몬은 나와 ID가 다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경험치 배율이 1.5배가 되어있기 때문.

 

 

 

 

경험치노가다같은 경우에는 11번도로를 이용하는게 좋다.

역시나 무한 재대결을 해주면서 파티에 다부니와 해피너스를 들고 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 

행복의알을 쥐어주고 전원 70까지 올렸다.

 

 

 

 

레벨링 편한 시리즈는 언제나 좋다. 

 

 

 

 

다시 쌍용시티로 돌아왔다. 이제 사간과 싸우러 갈 시간이다.

사간의 상징 타입은 드래곤. 전통의 강자 타입...이지만 그만큼 많이 뚜드려맞은 타입이기도 하다. 지금은 일관성도 낮아졌고.

 

약점을 찌를 수 있는 타입은 같은 드래곤 하나뿐이라서 약점을 노리는 기존의 타입 운영법이 아닌,

노말 타입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하드웨어를 이용한 1배 깡화력으로 때려눕히는 게 기본이다.

다들 하드웨어가 좋고, 우수한 랭업기를 배우기 때문에 스위퍼 운용이 쉽다는 것도 장점.

 

 

 

 

다만 무적인 타입은 아니다. 일단 강철과 페어리를 찌를 수 없어 일관성이 낮아졌다는 거. 둘이 메이저한 타입이라 더더욱.  

그리고 얼음과 페어리에 약점을 찔리는데, 보통 복합 타입 드래곤들은 얘네한테 4배로 쳐맞는다는 거.

 

 

그런 약점들 반감해주는 물/드래곤, 강철/드래곤 찬양해야겠지?

새삼 방어상성 개지리는 강철이 다시금 대단해보이네...

 

 

 

 

어쨌든 사간 체육관 공략 시작. 전원 드래곤이다. 물/드래곤은 페어리로, 그 외의 드래곤은 얼음으로 조지자.

물/드래곤은 6세대 때 페어리에게 피해를 좀 심하게 본 거 같다. 프리즈드라이의 추가도 악재였고.

 

 

 

 

 

가던 길에 만난 한카리아스 3자매. 강하지는 않다.

미진화체가 싸울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 여긴

 

 

 

 

별 탈 없이 사간 앞까지 도착.

정말 손쉬운 이유는 이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포켓몬 덕분.

 

 

 

 

바로 무쇠보따리. 웨얼 이즈 사간 코너.

 

미래에서 5세대에 드래곤 슬레이어를 배달시켜줬다.

136이라는 정신나간 스핏, 124라는 괜찮은 특공에 물/얼음 조합을 가장 잘 써먹는 친구다.

 

다만 프리즈드라이가 기술력의 한계로 구현되지 못했기 때문에 9세대의 강함은 보여줄 수 없다는 건 단점.

근데 얼음 2배만 되어도 냉동빔으로 다 썰고 다닌다. 정 안되면 퀵턴으로 도망쳐도 무방하다는 거.

 

 

 

 

사간 전 개막. 사간의 평균 레벨은 65로, 더블 배틀을 걸어온다.

드래곤 타입 특성 상 600족이 많기 때문에 체급이 매우 높고, 화력도 장난 아니므로 주의를 요한다.

 

 

 

 

사간의 엔트리는 라티아스 - 갸라도스 / 브리두라스 - 견고라스 / 드래펄트 - 액스라이즈.

갸라도스가 물/드래곤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타입 일관에 문제는 없다.

 

선봉에 전포와 함께 위협 갸라도스가 나오고,

이후에 등장하는 애들도 돌머리 양날박치기 견고라스, 생구 드래펄트, 기띠 액스라이즈, 풍선 브리두라스다. 

 

체급이 강력한 애들만 모아놨기 때문에 조심하지 않으면 터진다.

 

 

 

 

브리두라스는 나랑 모습이 다르네.

옆가슴 굉장히 좋은 거 같아요

 

 

 

 

드래곤 슬레이어의 존재 덕분에 정말 무난하게 밀었다.

갸라도스와 브리두라스만 잡으면 전원 보따리 선에서 컷이다.

보따리가 실수로 죽었더라도 문제 없었던게, 후열에는 님피아도 있고 브리두라스도 있다.

 

 

 

 

챔피언로드까지 앞으로 단 한 걸음.

기나긴 여정에도 끝이 보인다.

 

 

 

 

사간을 이기고 나가면 집으로 따라오라고 한다.

 

설마 졌다고 모에몬과 레슬링하던 피지컬로 싸우려는 건 아니겠지?

그런 비겁한 짓은 모 야매룽다

 

 

 

 

다행히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큐레무와 제크로무, 레시라무에 관한 이야기와 유전자쐐기를 이야기해준다.

 

그런데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바깥에 커다란 소리가 들린다. 

뭐 여기도 계엄령이라도 터졌나?

 

 

 

 

 

 

 

 

 

어?

 

 

 

 

어???

 

 

 

야 이 미친놈들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