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지난 이야기 요약~

그것은 운명의 느낌.

 

 

물결마을에 도착했지만 체육관은 없다.

스토리만 후딱 보고 지나가자.

 

 

 

 

 

근데 지나가다가 갑자기 불러세운다.

복장에서 진짜 싸함 느껴졌다. 배틀 거는 거 아니겠지 계속 되내였다.

 

 

 

한 번만 봐주세요 저 배지도 아직 6개밖에 없어요

 

 

 

 

 

다행히 기대만 하고 보내주신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착하게살겠습니다.

 

사실 기대도 안 했으면 좋겠는데 봐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또 가면 휴이가 멈춰세운다.

왤케 주인공 알파메일이야 온갖 곳에서 다 불러세우네

 

 

 

하긴 알파메일이어야 모에몬들이 잘 따르지 않을까?

기분이 밍숭맹숭하다

 

 

 

 

아무튼 휴이와의 전투. 엔트리는 토게키스 / 샤로다 / 다태우지네 / 블로스터 / 장침바루 / 미끄래곤.

평균 레벨은 60. 그리고 전부 기배와 도구가 상상을 초월하니 조심.

 

샤로다는 풀/드래곤으로 바뀐 덕분에 자속 용성군을 심술꾸러기 받으면서 난사하고,

토게키스는 하늘의은총 에슬 쫄쫄이, 블로스터는 메가런처를 쓰고, 미끄래곤은 맹독구슬 포이즌힐이다.

조심하지 않으면 큰일난다.

 

 

 

 

하지만 육성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면 어렵지 않다.

생구 매직가드 브리두라스가 용의파동과 10만볼트, 철제광선으로 전부 밀었다.

 

 

 

 

 

뭐가 좋은 지는 모르겠지만 좋다고 하는 휴이.

그래 나도 모에몬 젖탱이가 좋아

 

 

 

 

 

주변을 돌아다니며 레벨링을 하다 보니 날이 샜다.

그리고 12월이라서 아래의 계절도 겨울로 바뀌었다.

 

 

 

 

 

평균 레벨이 다들 오른 참이니 레벨링을 꾸준히 하자.

못해도 64 ~ 65는 맞춰주는 게 좋다.

 

근데 창파나이트 이쁘다

 

 

 

 

 

어라?

 

 

얘 원래 여기있었냐?

 

 

 

 

 

어... 코바르온이다.

상상도 못한 타이밍에 상상도 못한 친구가 있었다.

 

기억이 안 나서 그러는데 얘 원래 여기 있었나? 진짜?

 

 

 

 

 

참고로 빨간 코바르온은 이렇게 생겼다. 

분홍이었던 전 개체는 점마가 인파이트 갈기는 바람에 방어력이 내려가서 죽여버렸다.

그래서 분홍을 놓쳤고, 로드하는 김에 빨강도 찍었다.

 

취향인 걸로 잡자.

 

 

 

 

 

보배마을 도착. 역시나 말을 걸어온다.

이 부분부터 본격적으로 후반부 스토리를 풀어주기 시작한다.

 

대충 듣고 넘기자. 어차피 일직선이야~

 

 

 

 

 

저는 끌려온 건데요

 

나가게 해 다오!

 

 

 

 

전해주는 이야기는 별 거 아니고 자이언트홀의 큐레무 이야기.

후반부 스토리니까 대충대충 들어만 두자.

 

 

 

 

 

큐레무는 강하긴 하지. 인플레에 밀려서 글치.

지금은 날치머 선에서 컷이라는 게 슬플 따름이다.

 

 

 

 

 

뭐뭐뭐뭐뭐뭐뭣?

 

사간은 모에몬과 레슬링을 한다고...?

이 부러운 자식!

 

사간을 때려잡지 않으면 안되겠군. 참을 수 없다.

 

 

 

 

 

얘는 어느새 여기 와 있네.

너랑 2연전 하기에는 갈 길이 멀어.

 

 

 

 

 

라고 하자마자 뒤에서 등장하는 플라스마단.

이 사회의 암덩어리들은 언제쯤 사라지는가.

 

 

 

 

 

그리고 가감없이 분노를 쏟아내는 휴이.

휴이 입장에선 정말로 불구대천의 원수니까.

 

뭐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는 주인공이 봐도 친구 포켓몬 데려간 데다가 너무 대놓고 전부 난장판으로 만들겠다는데 좋게 볼 수는 없다.

각오해라 네놈들

 

 

 

 

 

어쨌든 더블배틀 개시. 조무래기는 두 마리, 비오는 세 마리를 쓴다.

평균 레벨은 60. 크게 위험하진 않으나 NPC와 함께하는 덥배 특성 상 더럽게 힘들다.

 

 

 

 

 

왜냐? 항상 내 옆의 놈은 덥배만 함께했다 하면 레벨이 다운되고 AI도 안좋기 때문.

짐덩어리를 들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2대1이다.

 

 

 

 

 

 

다만 저기도 한 명이 두 마리만 들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조지면 1대1 만들 수 있다.

그걸 이용하면 쉽다.

 

 

 

 

 

또 도망치는 플라스마단. 그리고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는 휴이가 뛰쳐나가면서 보배마을의 이벤트는 끝.

뭐, 우리는 그냥 배지나 모으러 가자. 가는 길에 플라스마단 보이면 때려잡고.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