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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스포) 개인적으로 가장 크툴루 신화 작품처럼 느껴졌던 영화
10년도 더 된 영화지만 혹시 모르니 스포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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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한참할 때 원서로 먼저 읽고 영화로 봤는데
초중반 환상적인 이야기로 읽다가
마지막에 진상 파트에서 SAN 체크 개쌔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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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야기가 진짜인지 두 번째 이야기가 진짜인지는 작품 내에서 직접적으로도, 간접적으로도 언급이 없으니 열린 결말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감독이 관객에게 결말을 선택하도록 한 거죠. 어느 결말이 옳고 그르냐를 따지는 건 큰 의미가 없었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런 점에서 첫 번째 이야기가 좋아요. 영화와 소설 내내 보여준 낭만적인 모험담과 꿈같은 이야기가 줬던 여러 메시지들이 좋았거든요. 그 서사를 부정한 잔혹극인 두 번째 이야기가 진실이었을 수도 있지만, 무엇이 진짜인지는 오로지 신만이 아니까 저는 첫 번째 이야기를 믿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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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에서 그냥 항해하는 영화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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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호랑이랑 배에서 생활하는 영화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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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야기가 진짜인지 두 번째 이야기가 진짜인지는 작품 내에서 직접적으로도, 간접적으로도 언급이 없으니 열린 결말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감독이 관객에게 결말을 선택하도록 한 거죠. 어느 결말이 옳고 그르냐를 따지는 건 큰 의미가 없었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런 점에서 첫 번째 이야기가 좋아요. 영화와 소설 내내 보여준 낭만적인 모험담과 꿈같은 이야기가 줬던 여러 메시지들이 좋았거든요. 그 서사를 부정한 잔혹극인 두 번째 이야기가 진실이었을 수도 있지만, 무엇이 진짜인지는 오로지 신만이 아니까 저는 첫 번째 이야기를 믿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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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에서 그냥 항해하는 영화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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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호랑이랑 배에서 생활하는 영화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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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엔딩부분의 해석이 좀 갈릴수 있다 생각하긴 했는데 그게 그런 느낌이었구나 어릴때라 크게 받아드리진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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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건을 잔혹한 이야기로 이해할지 호랑이와 같이 모험하는 이야기로 이해하는지에 따라 산치가 깍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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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엔 바나나로 환상 쪽이 오히려 더 근거있는 얘기라는걸 보여주는거 보면 얘기해줬는데 거짓말이라고 하는게 화나서 지어낸 얘기 일 수도 있죠 극한상황이던 파이가 환상을 보며 희망 하나로, 혹은 크툴루적인 신화에 들어가면 우주적 존재가 도와서 살아남은 걸지도 모르구요 결국 편집자들도 첫번째 이야기를 고르죠
어찌됐든 하나의 다른 이야기 만으로 그 전챕터까지 풀어줬던 이야기를 부정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도 만드는게 굉장히 구성이 잘돼고 재밌는 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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