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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에몬)연재) "영문도 모른 채"
  • 아이콘 여까+x24막먹자
  • 2024.10.29 19:17:09
  • 조회 수: 83

 스압주의)

Arafp3xCmMVwSx8uBJdmrsHsQgHxSqMla4C-1JGGeNgEaho60uHPXVdLZSjkTWPl5giTEiZAEnPnQE3cmncg1WBk95TTJr47rqoHIzez2HHzSzDEL-1MasLxPx-.png -지난 이야기 요약-

초련까지 박살내고 이제 남은 배지는 단 두 개.

이제는 바다를 건널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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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목표로 해야 하는 곳은 이 곳, "홍련섬"이다.

보통은 연분홍시티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 쌍둥이섬을 거치지만, 굳이 들러야 할 가치는 없기 때문에 이번에는 스킵할 거다.

 

 

 

 

Screenshot_20241028_202939_My Boy!.png

지도에서 보면 알겠지만, 태초마을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바닷길이 있다. 딱히 막혀있거나 특정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라서 그냥 여기로 내려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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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렇게 홍련섬 도착. 화석 복원도 할 수 있으니 필요하다면 들리자. Helix fossil을 아끼고 싶다면 냅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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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체육관 문이 잠겨있다. 대체 왜?

 

 

 

방패병(29-10-2024-17_0).png

 

심지어 안에는 트레이너랑 관장이 멀쩡히 자리잡고 있다. 체육관 관장의 부재로 체육관에 못 들어가는 건 봤어도 관장이 문을 안에서 잠궈서 못 들어가는 건 신박한 방식이다. 강연은 나에게 무엇을 원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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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교수와도 같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요구하는 게 똑 닮았다. 포켓몬 박사의 짬은 어디 안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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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포켓몬 맨션은 바로 옆건물이다. 버려진 맨션인 주제에 온갖 좀도둑과 과학자가 드글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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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맵도 일종의 퍼즐 느낌인데, 맵에 놓여진 석상의 버튼을 눌러서 격벽의 여닫이를 조절할 수 있다.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맵이 길치인 본인에겐 복잡했으니 헷갈리지 않도록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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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심히 열고닫다 보면 여기에 도착할 수 있는데, 옆의 좁은 길은 함정이니 조심해야 한다. 여기까지 다시 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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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길을 골랐다면 지하로 내려갈 수 있다. 지하에는 기술머신으로 눈보라가 있으니 챙겨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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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책상 위에 열쇠가 놓여져있다. 어째서 이런 깊숙한 곳에 열쇠를 숨긴 걸까? 강연은 내게 뭘 강연하고 싶었던 걸까? 포켓몬 세상의 어둠은 짙어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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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걸로 홍련체육관 입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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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영문의 향연...!

퀴즈쇼를 영문으로 들어야 하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다.

 

실제 문제의 난이도는 쉬워서 크게 문제될 부분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포켓몬의 영어 명칭을 물어보는 문제가 종종 나와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조심하지 않으면 영문도 모른 채 자신을 공격하는 트레이너를 볼 수 있다.

 

 

문제가 풀기 싫다면 옆의 트레이너를 친절하게 박살내도 된다. 문제의 원인은 트레이너라서 파괴하면 문제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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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치도 벌 겸 해서 다 잡기로 했다. 문제 못 맞춘거 아님.

 

홍련체육관의 상징 타입은 불꽃. 정말로 메이저하고 강력한 타입이다. 자체적인 화력도 높고, 공격 상성도 무난한데다가 강철 타입을 2배로 찌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방어상성도 반감 7개로 좋지만 약점  개가 같은 메이저권인 게 단점.

 

그래도 날씨로 위력 1.5배와 약점 하나를 지워버릴 수도 있어서 어쨌거나 매우 강력한 타입이다. 페어리를 반감으로 받는 것도 커다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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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도착한 강연. 화상치료제를 준비하라는 전투 대사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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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의 주력 타입은 불꽃 타입. 설명은 위에서 했듯이 메이저 타입이다. 평균 레벨은 50 언저리. 하지만 강연을 상대하겠다고 물 타입만 들고 오면 꽤나 고생할 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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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이 코터스다. 그리고 특성은 가뭄. 물 타입 기술의 위력이 절반이 된다. 물 타입은 이걸로 약점의 가치를 상실했다. 화력이 1.5배 상승한 건 덤. 굉장히 뼈아픈 피해량이 들어오니 반감이 아니면 각오해야한다. 

참고로 코터스는 저렇게 보여도 단일 불이라 쾌청 깔리면 물에 1배다.

 

그래서 들고 온 것이 저 기술, 스텔스록이다. 스텔스록은 바위 타입 장판기로, 밟으면 최대 체력의 1/8의 피해량을 주는데, 타입 상성이 적용이 된다. 바위에 약점을 갖는 불꽃 타입이 밟으면 저 피해량에 약점 2배가 적용이 되서 최대 체력의 1/4을 날리는 장판으로 바뀐다. 이 시리즈는 날씨가 풀리지 않으니 날씨팟을 역으로 굴리지 않는다면 이걸로 화력을 보조해야한다.

 

 

 

 Screenshot_20241029_185536_My Boy!.png 이게 끝이 아니고 다음놈은 윈디다. 자뭉열매도 지니고 있고, 특성도 위협이다. 특수몬으로 교체해서 잡아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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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관장전부터 가장 중요한 점이 있는데, 얘네도 메가진화를 쓰기 시작한다. 지금 나온 저 메가몬은 메가폭타. 특성은 기술의 부가효과를 지우는 대신 위력을 1.3배 올리는 우격다짐에 화력이 크게 올라갔고, 쾌청도 깔려서 현재 화력이 상상을 초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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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를 했음에도 화력이 장난없어서 교체한 놈이 불대문자에 1타가 났고, 결국 어쩔 수 없이 리자몽을 꺼냈다. 메진하면 불에 1/4라서 좀 더 잘 버틴다. 용춤추고 비행기술로 1타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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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자몽은 신이고 용춤은 무적이다. 이걸로 강연까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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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덜너덜한 파티 상황... 포켓센을 들린 다음에 스토리를 진행해보자.

 

 

 

 

 

아마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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