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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리버스:1999안으로 (빈에서 자허토르테먹기)

이번휴가는 빈으로 가게되어서 리버스1999에서 나온 마아-커스가 좋아하는 자허토르테를 200년 원조 집에서 먹으러 카페 자허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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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자허의 외부, 유우-명한 곳 이라서 줄을 길게 서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

 

비가 옴 -> 사람이 덜 걸어다님 -> 줄이 짧음

이라는 무적의 논리였는데

비가 옴 -> 사람들이 실내를 찾음 -> 카페 자허는 실내임 -> 줄이 김

이라는 시퀀스로다가 논파 당하고 비오는데 30분 정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어렵네요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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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자허 토르테입니다.

맛은, 맛있어요 저 사이에 들어간 살구잼이 발란스를 잘 맞춰줍니다. 옆에놓은 무가당 크림은 퍽퍽할수있는 토르테의 식감을 바로잡아주는 역할 입니다. 

이게 거의 이백년전 레시피 그대로 만들다 보니 현대에 발명된 첨가물이나 테크닉이 없어서 케이크 부분이 상당히 퍽퍽합니다. 저는 이걸 알고 갔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은 호불호사 여기에서 갈릴거 같더군요.

 

 

이건 토르테와 함께먹은 아인슈페너 커피입니다. 개인적으로 오스트리아 커피들은 굉장히 진하게 나와서 크림과 단 디저트를 함께먹으면 궁합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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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두꺼운 크림을 섞지않고 잘-같이 마시는게 방법이라더군요.

 

여긴 빈 스타트오퍼(빈 국립 오페라), 이졸데도 이 안에서 토스카를 부른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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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극장의 앞이 리버스1999에서 주구장창 나오는 링슈트라세, 뒷편이 방금 나온 카페 자허와 호텔입니다.

 

그리고 여기가 우리의 제멜바이스가 부활절달걀의 수수께끼를 푼 슈테판 플랏츠(슈테판 대성당앞 광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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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슈테판 대성당의 첨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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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졸데 오빠의 그림이 걸려있던 제체시온(분리주의) 갤러리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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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굉장히 전위적으로 생겨서 리버스 1999팀이 창작한 건물이겠거니 했지만, 실존하는 건물이라 너무 놀랐습니다.

 

요번에 빈에서 하루 20000보씩 걸었더니 골반하고 허리가 비명이네요 ㅎㅎ. 빈은 정말로 한번은 와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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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여까+x24 꽥꽥꽉꽉
  •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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