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까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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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왜 항상 대청소는 기벽터진것마냥 시작하게 되는지
갑자기
"아, 베란다에 있는 책장을 조금 땡기면 책장 2개를 ㄱ자 구조가 아니라 나란히 둘 수 있겠구나" 하고
책장 움직이다가 떨어질만한거 다 빼고 책장 2개 나란히 배치해두고 빈 자리에 있는 1n년 쌓인 먼지 닦고
베란다에 잔뜩 쌓여있는 웬갖 박스들을 다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 책장 뒤에 사실 콘센트가 있었는데 이 집에 이사온 직후 1n년 동안 모르고 있었음'을 깨닫고 거대한 배신감을 느끼기도 했고
추가로 버리기 훈련도 조금 하고
새벽 3시에 시작하는 버튜버 방송 보려면 좀 자야 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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