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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게더 글 복구하기 - 여까의 아우터 와일즈 탐사일지.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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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5 20:03:59
  • 조회 수: 44

여까의 아우터 와일즈 탐사일지. ①

여까의 아우터 와일즈 탐사일지.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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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까의 아우터 와일즈 탐사일지. ④

여까의 아우터 와일즈 탐사일지. 完

여까의 아우터 와일즈 탐사일지. 1부 오마케

DLC:     오마케  

 

 

이 시리즈 쓰면서 원래 루프 시작과 끝엔 무조건 스샷 한 장씩은 넣으려 했는데

이제 슬슬 진짜 처음 가보는 장소도 줄고 명상 등으로 인한 중복된 방식의 사망도 많아져 인상적이지 않으면 빼기로 함.

 

26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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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을 처음 시작했을 때 간헐천에 뛰어들었다 익사했던 것을 언급하며 우주복을 입고 와 다시 한 번 뛰어들었다. 별 소득은 보지 못하고 도로 사출되었다.

 2일차 못봐서 요약을 부탁하는 트수에게 엄청나게 진행됐는데 뭘 했는진 잘 모르겠고 하나 확실하게 알게된 건 노마이 종족이 멸종된 이유 뿐이라 답했다.

 잉걸불 쌍둥이에서 선인장으로 막혀있는 통로를 보고 저기 닿으면 산소통이 찢어져서 못 지나간다고 트수에게 설명해주며 이어서 노마이 우주선에 대해 설명해 주다 선인장에 찔려 본의아니게 실제 사례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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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마이 우주선을 탄 상태로 태양 근처를 떠다니다 태양 주위를 돌아다니는 의문의 물체를 우연히 근접해서 보게 된다. 워프진을 발견하고 저기로 워프하는 곳이 있을거라고 추측했다.

 중력대포로 워프해 되돌아와 나오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구명으로 들어가보니 엄청 넓고 깊은 공동에 진입했다. 바닥에 차오르는 모래를 보며 저게 차기 전에 조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무언가 조작할 수 있는 4가지의 기둥에 써져있는 글을 읽어보고 아귀 전망대라는 글에 기쁜 마음으로 조작해보니 불이 들어오며 표시되는 문이 있어 바로 가보았다.

  아귀전망대는 말 그대로 전망대였을 뿐 아귀를 직접 조사할 수 있는 곳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 곳의 노마이 기록에 의하면 아귀가 있는 장소로 통하는 다른 길이 있는 것은 확실해 보였다.

 이미 상당히 깊게 찬 모래를 보며 명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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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상황을 봐야겠구만"

 

 

 

27까 

 일지를 업뎃했으나 이번에 갱신된 정보로 아까 갔던 곳이 '태양 없는 도시'였다는 사실에 실망했다.

 다시 잉걸불 쌍둥이로 가 지표면을 날아다니다 이상한 인공물을 보고 이게 뭔가 싶어 내려가 확인해보았다. 우선 바로 앞에 있는 기록은 양자의 달을 연구하고 싶다는 얘기였었다.

 인공물 중앙에 서서 노란색으로 분주하게 돌아다니던 표식이 잠시 멈출 때까지 기다려보니 각 표식들이 행성을 하나씩 따라다니는 것을 보고 인공물의 정체를 깨달아 감탄했다.

 바로 앞에 있는 건물 잔해에서 처트가 남긴 화톳불에 불을 붙여 마시멜로를 구워먹고, 연료와 산소를 보급 한 후 처트가 남긴 연구 기록을 확인하고, 두루마리를 하나 발견해 가져가서 읽어보았다.

 두루마리의 내용은 먼젓번 두루마리 이후로 추정되는 기록으로, 추적기가 달의 모든 다섯 위치에 대응하도록 했지만 그럼에도 가끔 달의 위치를 찾지 못 할 때가 있어 그것을 토대로 달이 위치하는 6번째 위치가 어딘가에 존재하지 않겠냐는 추측을 담은 내용이었다.

 다시 내려 탈출 포트를 통해 동굴 속으로 들어와 바닥으로 내려가 무엇이 있는가 탐사를 해 보았으나 별다른 소득은 없었고 이번에도 길을 헤메어 "아니, 대피소를 이렇게 만드니까 망했지 노마이 새끼들아!" 라고 일갈했다. 나가기 전에 트수들에게 아귀 화석을 보여주었다.

 양자 바위가 있던 곳에서 기록을 읽으며 실종된 노마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호수 바위 동굴을 찾아보기로 하고 명상했다.

 "아후... 시간제한이 많이 걸려가지고..."

 

 

28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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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걸불 쌍둥이 북극점에서 밑으로 내려가려는데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어 내려갈 수 있을까 걱정하던 찰나 아래로 난 계단을 발견하고 큰 결심할 뻔 했다며 안심했다.

 계단을 전부 내려오니 큰 구멍이 있었지만 구멍 안에 이미 모래가 많이 차있어 더 빨리 와야겠다며 루프했다.

 

 

 

29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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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을 탄 채로 협곡 속으로 들어와 막혀있던 동굴을 뚫고 들어가 모래폭포가 있던 곳까지 와서 건너가 보려다 모랫살에 떠밀려 폭포 밑으로 떨어졌고 다시 동굴 밖으로 나가려다 차오르는 모래에 천장으로 밀려 짜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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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메나사이!"

 

 

 

30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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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동굴에 들어갔다. 이번에도 폭포까지 뚫고 들어가 우주복의 추진장치를 이용해 듬성듬성 나있는 바위를 밟으며 거슬러 올라가 보기로 했다.

 도중 모래에 떨어져 휩쓸려 내려가며 "내가 이런 게임에서까지 점프킹을 해야돼" 라며 불평했다.

 그렇게 거슬러 올라간 곳은 모든 통로가 선인장으로 막혀있어 지나갈 곳이 없다며 두리번 거렸으나 뚫린 곳을 향해 들어가보니 또 종유석과 선인장으로 막혀있었다.

 

 다시 뒤로 가려했는데 뒤로 가는 길도 막혀있었고 돌아보니 선인장이 사라져있고... "양자 선인장...!!"

 목적했던 곳에 도착해 실종된 노마이를 수색하러 온 노마이들이 남긴 기록을 찾을 수 있었다. 실종된 노마이 콜레우스는 당시 양자 바위 위에 서있었고 같이 있던 노마이 멜로레는 메모 도중 랜턴이 잠깐 꺼져 다시 켰을 땐 이미 바위도, 콜레우스도 사라져 있었다고 했다.

  여까는 동일한 상황을 재현해 보기 위해 동굴의 조명을 끄고 바위 위로 올라가 보았으나 특별히 별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실험 방법을 바꾸어 정찰기를 바위 위에 붙여놓고 사진을 찍으며 한바퀴 돌았더니 바위와 정찰기가 모두 사라졌으며 어딘가 다른 동굴 속을 촬영하고 있었다. 다시 한 바퀴 도니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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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까는 다시 바위 위에 올라서 어떻게 조작을 하냐고 하다가 바로 우주복의 전등이 켜져있다는 걸 깨닫고 전등을 껐다 켰다. 그리고 바위와 함께 다른 장소로 이동했음을 알게 된다.

 다른 공간에 있는 바위도 같은 일을 재현 가능 할 것인가 추측하며 이동하던 도중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동굴에 와있음을 깨닿고 확인해본 결과 실종되었다던 콜레우스가 남긴 기록을 보았다.

 콜레우스의 기록은 양자 바위의 특성에 대한 연구였으며 '관측되지 않는다면(즉 완전한 어둠 속에 있다면) 의식이 있는 존재는 양자적 물체와 얽힐 수 있고 같이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에 얻은 정보는 매우 값진 정보였다며 명상에 들어갔다.

 "큰거 하나 얻었다, 진짜로!"

 

 

 

31까

 다른 곳에서 찾은 양자 바위가 있지 않았냐며 조각난 동공으로 갔다. 완전한 어둠 속이 아니었기 때문에 바위랑 같이 이동하진 못했다.

 우주선을 타고 약간 앞으로 갔더니 탈출 포드가 있어 탈출 포드 1호의 조난 신호를 식별했다.

 탈출 포트 내에 기록(요약:불시착-행성탐지결과 생존가능)을 보고 노마이가 왜 이런 거지같은 행성에 살기로 했는지 깨달았다.

  그 옆의 밟으면 무너지는 계단을 타고 내려가 읽은 노마이의 기록에 의하면 우주의 눈의 신호는 우주보다 더 오래된 것이라고 한다. 우주보다 오래된 게 있다면 나같아도 궁금하긴 하겠다며 노마이가 우주의 눈을 찾는 이유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던 여까였다.

 현재 거주지는 안전하지 않으며 북쪽 빙하지대 쪽으로 이주할 계획에 대한 기록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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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을 따라 벽을 시작으로 천장(지표면)을 지나

 "노마이 미친 놈들이야." "점프 누르면 죽는다. 정말 물리적으로 사망한다 점프 누르면."

 

 빙하로 된 수직 통로(낭떠러지)를 거쳐가는 중력 수정으로 된 길을 지나 거주구역으로 왔다.

 곳곳의 유령물질을 보며 노마이가 멸절된 이유를 재차 확인했다.

 블랙홀 제련소 제어 장치를 조작하고 눈의 성소 구역으로 가서 무너진 건물들을 탐험했다. 우주의 눈에 대한 여러가지 가설들이 적혀있는 기록중에서 '이것이 이전 우주의 유물이라고 가정해보자' 라는 가설을 특히 눈여겨 보고는 '진짜 코스믹 호러'라고 평했다. 식사중에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노마이 시체를 보고 불쌍히 여기기도 했다.

 솔라눔이 남긴 기록을 읽으며 최종적으론 양자의 달에 가야겠구나 하는 새로운 목적을 추가했다.

 덧붙여 지금까지 노마이의 기술력이 미쳤다고 해왔지만 그런 노마이가 남긴 고대의 기록들을 완벽하게 해석하고, 말도 안되는 성능의 우주복을 만든 화로인들도 재정신은 아니라는 평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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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층으로 올라가고 싶으나 막혀있어 가지 못하고 워프를 통해서 오는 수 밖에 없겠다고 말했다.

 '그 브금'이 들려와 슬슬 올 것 같긴 했다며 블랙홀로 뛰어들었더니 우주선이 먼저 와있어서 반겨주었다. 선 내로 돌아가 일지를 갱신시켜 보던 도중 초신성에 휘말려 루프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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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32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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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각난 공동으로 비행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환경이 있으니 태양이 터지기 직전이라면 불덩이 행성(공동의 등불)에 착륙할 수 있는게 아닐까 (어쨌거나 일지 하나는 있으니까 목록에 있지 않겠냐) 하는 가설을 세웠다.

 행성 내부에서 표면을 관찰하다 블랙홀에 빨려들어가서 온김에 화이트홀 정거장을 재대로 탐험해보기로 한다. 지하층(?)에서 뭔가를 조작해 시설을 빙글빙글 돌릴 수 있다는 걸 알았고, 옆에 있던 잉걸불 쌍둥이 투영 돌맹이를 집고 나와 우주선을 타고 목재 화로로 향한다. 이때 해치를 실수로 열었더니 다시 닫을 수가 없어 해치를 열어둔 상태로 비행을 했지만 별 문제 없었다.

 광산에 들어가 벽면에 투영 돌맹이를 연결했지만 아무런 내용도 나오지 않았다. 바닥에 연결시켰을 때는 영상(?)이 재대로 나왔다.

 광산을 조금 더 둘러보다 '그 브금'을 듣고 명상했다.

 "아 시간 빠르네"

 

 

 

 

33까

 잉걸불 쌍둥이를 향해 날아가며 똘삼님 하시는걸 보고싶다고 했으나 채팅에 올라온 메시지에 의하면 이미 한번 찍먹해보고 버리셨다는듯 하다.

 중력대포 근처에서 아까 발견한 구멍을 통해 도시로 가려 했으나 구멍 위치를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해 좀 찾아 헤맸다.

 아래에서 다리를 건너려다 옆에 재 쌍둥이에서 내려오는 모래기둥에 휩쓸릴 뻔 했다.

 그냥 우주선을 타고 재 쌍둥이로 날아와 탐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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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건축물들을 모래기둥이 지나가는 적도에 지은건지 이해를 모르겠다고 노마이들을 깠다.

 결국 한 번 휘말려서 도중에 빠져나와 우주로 사출됐지만 우주복의 추진력을 이용해 다시 재 쌍둥이로 돌아왔다. "우주복 개 사기, 과학 기술의 집합체임"이라고 칭찬했다.

 건물 중 하나에서 기록 두루마리를 획득해 내용을 읽어보니 고에너지 실험실이 커다란 태양 전지판이 달린 건물이란 얘기를 보고서 태양 전지판 앞에서 모래가 다 빠져나가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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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새 우주선이 잉걸불 쌍둥이한테 압수당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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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기다린 결과 바닥에 있는 건 맨 위로 나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 입구가 있다는 것이었다.

 '그 브금'이 들리기도 했지만 명상도, 초신성이 닿기도 전에 산소가 떨어져 죽었다.

 "산소 부족으로 사망했어."

 

 

 

 34까

 갱신된 일지를 읽어보니 고에너지 실험실은 잉걸불 쌍둥이의 적도에 위치한 커다란 태양광 패널이 달린 건물이라기에 잉걸불 쌍둥이로 향했다.

 건물 입구에 착륙하려다 유령물질 특유의 결정들이 보여 가면 뒤지겠다 싶어 다른통로를 찾아보려 한다.

 도시에 들어가기 위해 다시 중력대포 근처에서 구멍을 찾아 헤메다 바위가 무너진듯한 벽 위에서 구멍을 찾아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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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아래층의 고에너지 실험실로 가는 문을 열어보았으나 이미 모래때문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라 빠르게 명상했다.

 "다음 인생에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35까

 눈을 뜨자 마자 "움직여!!!" 라고 외치며 빠르게 잉걸불 쌍둥이로 향했다. 가면서 "노마이 씹련아, 왜 굳이 저기 살려는 거야"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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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시발 빨리 문열어!"

 바닥의 전선(?)을 따라가던 도중 많은 양의 모래가 떨어지는 구덩이를 보고 지나갈 수 있는지 불안해하며 건너길 시도했지만 역시 떨어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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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를 보니 선인장이 잔뜩 자라있어 양자-선인장인가 싶어 불을 껐다 켜보거나 다른 곳을 보고 다시 보거나 해봤지만 사라지지 않았다. 양자-선인장은 아니었다.

 게다가 아무리 뚫고 가보려 해도 모래의 압력에 밀려 떨어졌다. 결국 모래가 어느정도 차오를 때까지 기다렸다 지나가기로 했다.

 모래가 선인장을 파묻는 것을 보고 지나간 후에 또 선인장이 보여 양자-선인장 체크를 했으나 그냥 선인장이었다.그래서 우회해서 뚫려있는 길로 가 마침내 엘리베이터(?)를 발견한다.

 길을 따라 가던 도중 선인장에 터치당한 것도 있고 해서 산소가 60초 남았다는 경고를 본 순간 마침 딱 고에너지 실험실에 도착하였고, 실험실 내부에는 나무가 충분히 있어 산소도 보충되었다.

 실험실의 기록을 여럿 읽어보았다. 내용은 대충 이러했다.

 

기록1: 소형 블랙홀과 소형 화이트홀을 이용한 워프 코어를 만들 것이다.

        블랙홀에 들어가는 것 보다 조금 일찍 화이트홀에서 나오는 것을 관측 가능했다.

 여까: 패러독스네

 

기록 2: 22분의 음의 간격, 그러니까 출발한 시간보다 22분 전으로 워프하는 것은 가능한가.

         가능은 하지만 간격을 늘리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그 에너지를 조달 할 방법이 없다.

         에너지를 수급 할 새로운 방법이 필요할 것이며 그 에너지를 감당할 수 있는 고수준의 워프 기술 또한 필요하다.

         새로운 에너지 기술과 워프 기술을 결합하기 위한 거대한 공간이 필요하며 충분한 공간이 있는 곳은 '재 쌍둥이' 뿐이다.

여까: "어! 22분! 우리 루프죠"

 

기록 3: 실험에는 성공했지만 아직 이것을 장비의 오류라고 생각하는 노마이가 있다. 육안으로 관측 가능한 실험이 필요하다.

         태양 없는 도시의 에너지원을 끌어서 실험을 진행시키겠다.

         (실험 진행)

         가설이 확인되었다! 

 

기록 4: 재 쌍둥이 프로젝트는 우리의 가장 큰 과업이 될 것이며 건설을 위해 중요한 장소들 사이를 빠르게 오갈 방법이 필요하다.

         화이트홀 정거장과 같은 워프 탑을 새워 재 쌍둥이로 연결하는 것은 어떠한가?

         재 쌍둥이의 여러 탑들은 각 행성으로 연결 될 것이다.

         각 탑들이 어느 곳으로 연결되어 있는지 시각적으로 알기 쉽도록 건축했다.

         예를 들면 거인의 심연으로 향하는 탑은 소용돌이 디자인을, 목재 화로로 향하는 탑은 간헐천 산을 본따는 식으로.

여까: "아~~~!! (벽화를 보며) 여기 이게 타워의 모양이랑 이동하는 방식이구나. 여기가 그럼 워프 정거장이네, 존나 큰."

 

 이후 여까는 "못참지 쉬바 가자!" 라며 실험을 진행했다. 블랙홀 코어/빈코어를 넣고 창문(?)을 여닫거나 화이트 코어/화이트 코어를 넣고 창문을 여닫거나 했었으나 별 일은 생기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블랙홀 코어/화이트 코어를 꽂았을 때 무언가 소리가 들리더니...

 

 이후 아무 말도 않고 실험에 집중해서 실험을 하다가 나가려 했는데 트수들의 바닥에도 구슬 하나 더 있었다는 메시지를 읽고 구슬을 조작해보니 에너지가 향하는 방향이 아까 실험하던 쪽으로 바뀌어서 그 상태로 다시 실험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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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까는 무려 2분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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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메인화면에서 음악을 들으며  트수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에 조작했던 구슬이 도시의 전력을 끌어당기는 버튼이었고 그래서 블랙홀의 출력이 세져서 실험 환경이 변화했고 노마이의 기록처럼 블랙홀로 들어가는 것 보다 화이트홀에서 나오는게 빠른 현상을 관측했는데 그 상태에서 워프 코어를 뽑아버려서... 라고 고찰했다.

 그런 와중에 노마이놈들은 대체 어떻게 참았냐고, 지금까지 양자의 달이니 우주의 눈이니 하는 것은 찾아다녀놓고 그런 와중에 패러독스는 안된다고 생각한 거냐면서 엄청나게 윤리적인 친구들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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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여기까지 하기로 했지만 방금 그 일 때문에 혹시 일지가 초기화 되거나 하진 않았는지 잠시 확인해보았다.

 다행히도 일지는 모두 무사했으며 이번에 새로 확인한 정보들도 추가되어있었다.

 그리고 위대한 공동에서 어쩌다 잘못 빠져서 매달린 도시에 처음 진입하게 됐었으나 그게 아닌 오늘 있었던 정규 루트로 진입했다면 어떤 기분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태양 정거장에도 억지로 비비면 무리해서 착륙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러지 않고 정규 루트를 찾아서 가 볼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오늘의 결론: 야식은 콰트로치즈X. 감튀 없이 코울슬로로.

                    다음 게임은 하이-파이 러시.

                    '완전한 어둠 속에 있다면 의식이 있는 존재는 양자적 물체와 얽힐 수 있고 같이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루프가 어째서 22분인가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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