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지난 이야기 - https://fanbinit.us/yeokka/182098

대충 저 이벤트에서 사기치다가 걸려서 지하로 도망쳐온 피라

그리고 그곳에서 피라를 기다리던것은....

경☆축 키디언 첫 스토리 등장

인기는 되게 많은 캐릭터지만 스토리에 등장한건 이번이 처음

피라가 뿌린 삐라

대충 연금술관련 내용이 적혀있었는데 키디언은 이걸 보고나서 본인도 다야처럼 반짝반짝하게 만들어달라고 부탁하러온것

키디언은 흑요석의 용족인데 각종 보석의 용족마냥 찬란하게 빛나지 않는게 마음에 계속 걸리는모양

뭔소리야 이게

키디언이 피라에게 부탁하다가 고의는 아니지만 피라의 역린을 건드리는 바람에 한번 내쫒겼습니다.

근데 집에안가고 문앞에서 계속 기다리고있었음.

 의외로 키디언은 가진게 많습니다.

교단에서 일하면서 교주(플레이어)가 많이 챙겨줬다는모양

안그래도 사업자금 뜯어먹을호갱님이 필요했던 저걸 듣자마자 피라는 키디언의 부탁을 들어주기로합니다. 물론 사기칠생각이였지만.

근데 키디언도 마냥 호구는 아니라서 어느정도 효과를 보여줘야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있답니다.

그래서 씻겨서 반짝반짝하게 만들어줌

애가 워낙 구석진곳에서 지내다보니까 온갖 흙먼지가 들러붙은상태였던것

마무리로 루드마냥 염색(키디언 본인은 연금술로 알고있음)을 시켜줌으로써 연금술인척하는 사기는 끝납니다.

키디언은 만족하면서 지상에 자랑하러 떠남

피라는 키디언의 창고열쇠를 얻었지만 거기있는건 보석이 아니라 각종 사탕들이였습니다.

근데 별사탕 저거 귀한건데......?

피라는 자신이 사기당했다고 한탄하지만 사탕들 사이에 편지가 한장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키디언은 피라가 진짜로 성공할것이라고 믿고 창고에 미리 피라에게 감사하다는 편지를 쓴것

이걸 읽은 피라는 '내가 무슨짓을 한거지?' 같은 느낌으로 키디언을 찾으러 뛰쳐나감

*추가:참고로 여기서 주저앉으며 후회하는 연출이 상당히 잘뽑혔는데 아쉽게도 이 글엔 용량문제때문에 못올렸습니다

다행히 착한 역붕이께서 댓글에 올려주셧으니 그걸 보시는걸 추천

마침 밖에 비가와서 키디언의 염색이 씻겨나가고 있던 상황

피라는 키디언에게 눈물흘리며 사과하고 어떻게든 키디언을 바꿔주겟다고 약속합니다

이번엔 사기가아니라 진짜로.

너무 길어져서 2편에 계속

이번 이벤트 스토리는 드립이 빵터지기보다는 순수하게 좋은 스토리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