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까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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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이 역붕이는 도움이 필요해요 (진짜임)
갑자기 간병을 하게 됐습니다
간병에 어떤 게 필요한지 어떤 걸 해야 하는지 진짜 하나도 모르지만 굉장히 급하게 생긴 일이기도 하고 주변에 남는 손이 아무도 없어서 제가 하게 됐습니다
혹시 가족 간병 경험이 있는 역붕이가 있다면 제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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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갈아입을 옷이랑 세면도구 챙겨가기
2. 멀티탭+충전기+게임기나 노트북 챙겨가기
3. 혹시 간병을 장기간 하셔야한다면 침구류도 약간이나마 가져가시는것이 좋습니다
궁금한거 있으심 물어보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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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입을 옷은 얼마나 있으면 될까요 여벌로 한두쌍 정도만 있으면 되나요
근데 속옷 같은 건 어케 하죠 병원에 세탁기 같은 건 없을 것 같은데 비닐봉투 같은 거에 담아다가 며칠마다 집 가서 빨아야... 하겠죠...?
그리고 장기간의 기준을 모르겠는데 1주~2주는 썩을 예정이라 담요 간단한 건 챙겨가는 게 좋겠죠?
지금 뇌가 지글지글해서 질문만 하고 두서없는 점은 죄송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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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니까 편히 입으실만한 반팔 반바지정도만 2~3벌? 있으면 무방할듯 합니다
속옷은 일단 최대한 가져오신다음에 다른 가족분한테 부탁해서 입던거 보내고 안입은거 가져오는 식으로 해야하실듯?
아니면 보통 병원 지하 편의점에 어지간한 속옷류는 파니까 그걸 입으시던가 하셔야 할듯 합니다
(당연하지만 병원에서 간병인이 세탁기 쓰는 경우는 없다고 보시면 됨)
거기에 수건 몇개정도?
1~2주 계실 예정이면 베개랑 덮을 이불같은거 챙겨가심 될것같네요
간병인 침상이라고 있는게 드럽게 불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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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갈아입을 옷이랑 세면도구 챙겨가기
2. 멀티탭+충전기+게임기나 노트북 챙겨가기
3. 혹시 간병을 장기간 하셔야한다면 침구류도 약간이나마 가져가시는것이 좋습니다
궁금한거 있으심 물어보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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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입을 옷은 얼마나 있으면 될까요 여벌로 한두쌍 정도만 있으면 되나요
근데 속옷 같은 건 어케 하죠 병원에 세탁기 같은 건 없을 것 같은데 비닐봉투 같은 거에 담아다가 며칠마다 집 가서 빨아야... 하겠죠...?
그리고 장기간의 기준을 모르겠는데 1주~2주는 썩을 예정이라 담요 간단한 건 챙겨가는 게 좋겠죠?
지금 뇌가 지글지글해서 질문만 하고 두서없는 점은 죄송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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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니까 편히 입으실만한 반팔 반바지정도만 2~3벌? 있으면 무방할듯 합니다
속옷은 일단 최대한 가져오신다음에 다른 가족분한테 부탁해서 입던거 보내고 안입은거 가져오는 식으로 해야하실듯?
아니면 보통 병원 지하 편의점에 어지간한 속옷류는 파니까 그걸 입으시던가 하셔야 할듯 합니다
(당연하지만 병원에서 간병인이 세탁기 쓰는 경우는 없다고 보시면 됨)
거기에 수건 몇개정도?
1~2주 계실 예정이면 베개랑 덮을 이불같은거 챙겨가심 될것같네요
간병인 침상이라고 있는게 드럽게 불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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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감사함니다 역붕
혹시 간병생활 하면서 중요한 팁 같은 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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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간병인이라고 해봤자 딱히 할건 없고 환자 옆에 붙어있는게 다거든요
저는 방장 티알이나 다시보기 같은거랑 롤체만 주구장창 한듯
같이 입원하시고 나면 간호사분이 중간중간에 뭐 어디서 검사 받고 오셔야된다 이런거 안내해주실텐데
그거 잘 따르시기만 하시면 됩니다
그런거 말고는 걍 누워서 할거없는 백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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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만 있다면 좋겠네요 빈 시간 보내는 건 진짜 잘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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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시간을 하냐에따라 다르겠지만 글쓰신걸보니 단기간은 아닌것같고
일단 간단한 개인침구류와 세면도구가 있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시간보낼것(노트북 게임기 등 책은 가볍게 전자책으로)
병원이라면 다른환자도 많으니 마스크 챙기시고
2~3일정도 갈아입을 속옷과 옷정도 챙기시고 그이상이면 잠시라도 교대해줄 사람이 필요할겁니다. 아니면 누가 옷가지 가져다주기라도 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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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침구류에 세면도구 시간 보낼 물건 마스크 옷 속옷 내가 써야 하는 약 충전기.............................
가방에 바리바리 싸들고 가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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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병원자체가 분위기가 굉장히 쳐지고, 환자는 아파서 짜증나고 간병인은 불편하고 좁은곳에 갇혀있는 기분이라 짜증이 납니다. 수시로 기분풀게 산책이라도 잠깐 다녀오거나 몇시간이라도 교대해줄 가족이 있으면 많이 괜찮아집니다. 환자들은 거동이 불편해서 새벽에 화장실을 가고싶어도 간병인이 필요한경우가 있기 때문에 새벽에 일어날일도 제법 있을겁니다. 스트레스 해소가 굉장히 중요하니 멘탈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병원밥 개맛없으니 의사에게 확인해서 먹어도 되는종류로 환자나 본인이 좋아하는거 통조림같은 형태로 먹을수있으면 챙겨두거나, 부탁해서 받아오는거도 좋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매실장아찌 좋아하셔서 몇번 그렇게 공수해서 반찬으로 드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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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깨는 거나 스트레스 감내는 다행히도 제게 자신 있는 것 중 하나입니다
의사와 로비를 통해 맛있는 반찬을 꿍쳐오는 법을 좀 배워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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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짧은 기간이든, 장기간이 되던 많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실 겁니다...
그래도 가장 힘드신건 입원한 환자분이시니 잘 보살펴드리길 바라고, 저는 코로나때라 면회가 원칙상으로는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병원 특성상 진료환자들이 있으므로 진료 시간에 가족들이 찾아와서 짧은 시간이라도 만나서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물론 혹시모르니 마스크는 벗지 않았습니다.)
이때, 추가적으로 필요한 것을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상황이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검사하러 가실때, 환자의 신분증이나 진료카드가 필요하실껍니다. 힙색이나 작은 가방을 챙기셔서 항상 들고다니는 게 좋습니다.
진료 보실 항목들이 많으시면 보호자가 시간대를 잘 체크해야합니다. 큰 병원일수록 검사할 인원이 많아서 검사 시간 지연은 번번히 일어납니다.
그러다가 다음 검사에 늦을 수도 있으니, 만약 늦게 된다면 병실 간호사분이나 다음 진료데스크에 상주하는 간호사분에 알리는게 좋습니다.
병실이 아마 대부분은 4인실~6인실 이상 병실일텐데, 환자마다 느끼시는 온도가 달라서 어떤분은 더울수도, 어떤분은 추울수도 있습니다.
더우시면 탁상용 선풍기라던지, 추우시면 추가적인 이불을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멀티탭이 있으면 좋습니다.
씻기 힘드신 상황이 있을 수 있으니, 물티슈 중에 바디 물티슈? 간단하게 몸을 닦을 수 있는 물티슈가 있으니 챙기시는게 좋습니다.
식사관련해서는 제일 좋은건 보호자 식사가 보험에 따라? 병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환자식단에 같이 포함되어 보험이나 급여처리가 되면 같이 드시는것이 좋고,
안되시면 병원내에서 식사하실 곳을 찾는게 좋습니다. 환자분이나 병실내 다른 환자분들이 식사제한이면 병실내에서는 다른음식을 드시는걸 최대한 피하는걸 권장드립니다.
보호자분들도 각양각색인 분들이 있습니다. 코골이가 심하신분이 있을 수 있으니 예민하면 귀마개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고, 몸상태가 안좋으시면 에어매트를 추가적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호자분들 중에 날카로우신분들이 있으실 수 있습니다. 원래 그런 성격일 수도 있고, 환자분 상태가 안좋아서 그러실 수도 있으니 인내심을 갖고 병실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이 지내시면서 친해지면 제일 좋지만, 힘드시면 가만히 냅두는게 상책입니다.
지금 생각나는건 이정도이긴한데, 검색하시면 준비물이라든지 해당 병원의 후기들이 있으니 한번 찾아보시길 바라고, 환자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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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해본적 없어서 응원밖에 할 수 있는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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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벌옷 세면도구 충전기 이어폰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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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쓰레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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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번겨울에 불효자였던 역붕입니다. 저희집은 단기였어서 기억나는대로만 끄적이면
태블릿 같은거에 넷플이나 그런거 깔아서 드리고 유선이어폰 추천드림.
생각보다 입맛없다하시면 가끔 외부음식 좀 사드리십시오.(당시 저희아부지 픽은 호두과자에 붕어빵)
다이소가셔서 세면도구에 삼선슬리퍼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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