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전문생이 아니라 생명과학 졸업생이라 1,2번은 도움이 안될것 같습니다만 3번에 대해서만 간략히 설명 드리자면

3번 항목의 c펩타이드는 인슐린 생산의 부산물이라 생각하시면됩니다.

해당 검사의 목적은 1형 당뇨병(인슐린 생산불가)과 2형 당뇨병(인슐린 생산은 가능하나, 인슐린에 저항성이 있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함)의 구분에 목적이 있는 검사입니다.

채혈을 식후 몇분에 했는지에 따라 정상 범위가 다른걸로 알고있으며(인슐린 생산 시간이 있기 때문에) 해당 정상 범위보다 농도가 높을경우 2형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정상 범위는 검사를 시행한 병원에 문의하시는게 확실할겁니다.

1. 병역판정기준을 찾아보니 혈당강하제만으로 조절이 되는 경우 4급판정으로 되어있으나 이전에 3급 판정이 나왔다고 하시니 정확히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 금식 유지하시되 거른 끼니의 당뇨약도 복용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추가로 혹시라도 저혈당이 올 수 있으니 사탕이나 음료를 챙겨가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3. 식후 몇시간 수치인지 잘 모르겠으나 식후 2시간 기준으로 인슐린은 20~50, c-peptide의 경우 식전 검사치의 4~5배까지가 정상이라고 합니다. 정상치보다 높으므로 몸에서 인슐린은 분비되고 있으나 세포에서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2형 당뇨인 것으로 보입니다만 정말로 정상 범위를 넘어간 것이 맞는지는 검사를 시행한 병원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의 의견이 아니므로 위 내용은 참고하는 정도로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답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내일이 신검날인데 꼭 좋은 소식 들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