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 10년 정도는 고생하다가 병원 5년정도 다니면서 나아졌는데
이 회사는 어떻게 3개월만에 내 생존욕구를 바닥까지 떨어뜨릴 수 있지...
5년간의 치료를 3개월로 없애버린 거 보면 더 대단한 회사 같기도 하네요.
돈이고 뭐고 이게 다 무슨 소용이지
그냥 남은 돈 다 긁어서...
써서 뭐합니까 그냥 모아 놓고 장례식에 쓰십쇼 하는게 낫지
참 다행인 건 내 장례 비용엔 남의 돈 안 빌릴정도까진 모아놨다는건데
이럴거면 그냥 회사도 그만둬보고 똥꼬쇼라도 해보고 가라는 머릿속 한켠의 나름 이성적인 생각이 한 가닥 남아있기는 한데...
그 이성이란 것도 15년 동안 나 붙잡아두면서 고생했는데 아직도 살고 싶은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