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때문에 배달이 안되길래 비 뚫고 가서 포장으로 사왔읍니다

불고기포텐버거 세트는 9,700원

여기에 사이드메뉴를 우이락 고추튀김으로 바꿔서 11,300원 나왔음

비싸긴 하네요

포장 까면 나오는 거

롯데리아 曰 "대표 메뉴 강화 캠페인을 통해 불고기버거를 재해석한 '불고기포텐버거'는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함께 공동으로 개발한 메뉴로

                   한국적인 맛과 다국적 입맛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도록 크리스피 불고기 토핑을 더해 입안에서 터지는 불고기 육즙과 깻잎 매실청 소스, 청양고추의 매콤함 등으로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그러니까 구성을 따져보면

제일 아래 버거번 위에 양상추+소스

그 위에 불고기패티(위에 매실청 소스)

그 위에 크리스피 불고기 토핑

그 위에 양파

그 위에 햄버거 번 정도가 되겠네요

맛 평가를 해보자면

기존에 먹는 롯데리아 불고기버거의 경우에는 단맛을 기대하고 먹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소스 자체도 많이 들어가서 불고기 패티가 퍽퍽하다는 생각은 크게 안들었는데

얘는 일단 불고기 패티가 퍽퍽하다는 느낌을 받았워요

그리고 깻잎 매실청 소스가 그렇게 큰 역할을 한다는 느낌은 못받았음

달달하던지 아님 새콤하던지 그런 강한 맛을 기대했는데 그건 아니었구요

손으로 반 찢은 버거 단면인데

저 크리스피 불고기 토핑이 좀 애매했음

크리스피 불고기라기보다는 그냥 동그랑땡 반죽 눌러서 튀김옷 입히고 튀긴 느낌이랄까... 

근데 웃긴건 안의 질감은 이런 느낌의 불고기 느낌을 내려고 했던건지 물기가 좀 많았구요 

이게 점바점의 차이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여기가 좀 파이였음(별로였음)

 먹다가 중간에 튀김옷에서 탈출하기까지 함

전 다시 클래식치즈버거로 돌아가렵니다...

3줄요약

1. 비싸다

2. '불고기버거의 강화판'은 아니다

3. '크리스피 불고기 토핑'에서 호불호가 갈릴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