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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붕이는 동네 라멘집에서 시오라멘을 먹고 반쯤먹다 도저히 맛없어서 글을 싸질럿다.

그 후 동네x알친구+게임같이하는 형들 카톡방에 후기남겼는데

"동네형: 야 나온나. 라멘ㄱㄱ"

위치는 동성로에 wcrd라는 라멘집

한글로 우리의 피는라멘으로 되어있다 였음.

메뉴 소유지로계? 면 200g 

처음에 인싸들+커다란 메탈사운드 정신없는 분위기에 

호에에에 아싸인 역붕이 너무 무서운거시에양 했다가

라멘한입먹고나니 인싸고 소음이고 다 ㅈ까고 라면이 맛있어서 아무것도 안들렸다고 한다.

라멘의 맛을 표현하자면 

라멘: 니  마 자신있나! 함 뜨까! 온나!

라면서 주먹으로 뚜까맞는 맛이었다. 

대충 식극의 소마 라멘편에서 쿠로키바 료 리액션처럼 주먹으로 냅다 때려패는 맛이었다.

특히 마늘+간장육수?+기름맛이 진짜 국물이랑 면 먹는내내 

"마! 어데가가 이상한 듣도보도 모한 찌끄레기 쳐먹고 라멘먹은척을 해? 이xx가 조사뿔라!" 라고, 하면서  묵직하면서도 농후?하고 묵직한맛이 혀에 냅다 꽂히는데

구내염이 터져서 존나 예민하던 내 혀가 그대로 다구리 맞고 

앙 야메떼! 하면서  앙앙거리면서 교성지르는데 그렇다고 묵직한거에 대비해서 짜지도 않아서 놀랐다.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동네에서 먹었던 그 라멘 비스무리한건 레몬소금탕고기국수로 만들어버림.

p.s 이래서 어른들이 돈많이 벌어라고 하는거였구나..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