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글 그림 올라올 때마다 참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특히 저 바이바이땡큐는 더...

솔직히 방송 다 챙겨보고 오시카츠 열심히 했냐 하면

그건 아니긴 합니다

En이라 방송 주로 키는 시간이 시간이다 보니

나중에 아카이브나 키리누키 깔짝 보는 정도였음

애초에 처음 관심을 가진 계기도 키리누키 같은거 봐서가 아니라

파파가 아즈루 선생님이라서 였음

그러던 어느날 무메이 오리지널 곡 A New Start가 나왔고

그걸 듣고 무메이 노랫소리에 빠져들었음

무메이 우타와꾸 찾아보고 커버곡 올라오길 기대하고...

이제 저 노랫소리를 못 듣는게 너무 슬픔니다

어제 유튜브 들어갔다가

파이널 멘겐/굿바이 도츠마치/졸업라이브 3연타로 있는거 보고

기분이 착잡하더라구요

솔직히 지금까지 오시카츠를 별로 안 했다보니까

나는 당당하게 "내 홀로 오시는 무메이다!" 라고 할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이제껏 다른 홀로 멤버들 졸업할 때 별 생각 안 들었었다가

무메이한테만 이런 감정이 드는거 보니 무메이가 오시는 맞았던거 같음..

무메이는 단순히 판때기만 좋아했던게 아니라

무메이의 노래를 비롯한 내적 요소들을 정말 좋아했었던 만큼

언젠가 건강해져서 니미- 옆에 나타나

우리가 처음 뵙겠습니다를 외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랄 뿐입니다

그때도 잘 부탁드립니다 아즈루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