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커뮤니티 같은데서
<일본 품종을 재배하면 로열티를 일본한테 줘야하니까 왜산 품종을 재배하는건 매국이다!>
하는 분들이 있는데 한...반만 맞는 말입니다.
이게 품종이라는 게 대체를 안하는 이유는 보통
1. 대체를 못한다. 얘만큼의 단위당 생산량과 퀄리티가 안나온다.
2. 대체를 할 이유가 없다. 지금 잘 심고 잘 팔리는데 왜 안긁은 복권을 심어야함?
이게 농담이 아닌 게
최근에 일어난 신품종 관련 이슈만 봐도
이러다보니 재배하는 분들은 내가 잘 아는 품종, 기존에 쓰던 품종을 더 선호하는 편이긴 합니다.
그러다보니 신품종 보급을 위해 기술원이나 종자원등에서 시험재배와 지역적응 등 여러 테스트를 통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뭐 본론으로 돌아와서
왜 일본산 품종 로열티가 반만 맞냐면
이 로열티라는 건 기간 한정이기 때문입니다.
종자산업법을보면
사과나 배같은 애들까지도 품종으로 등록한 지 25년 지나면 아무나 심어도 되는 품종이 됩니다.
따라서
고시히카리 같은 오래된 품종들은 대부분 품종 보호기간이 만료되어서 풀린 애들입니다.
딸기의 많은 품종도 풀렸는데 딸기는 국산 품종들로 많이 대체를 하긴 했습니다.
이거 품종도 기존 품종과 유전자 차이 비율이라던가 여러 조건을 맞춰야 등록이 되는거라 기존 품종 파쿠리하면 등록 심사 때 걸리거든요
근데 안 내는 건 맞는데 약간 다른 애가 있다면.....
샤인머스캣
얘는 약간 어이없는(?)사유로 재배가 풀린 케이스인데
그냥 일본에서 묘목 사서 국내에서 재배를 시작한건데
"???이러면 불법아님?"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일본은 종자법이 21년도에 개정되기 전이라 이게 합법이었고
일본측에서 국제 품종 등록에 자국 등록 후 6년동안 등록하지 않아서 자동으로 국제 품종 등록에 없이 걍 재배해도 되는 품종이 되어버렸습니다.
걍 본인들이 등록안하고 법 개정을 안해서 유출된........
농부는 경험이 엄청 중요한 직업인데 신작물=경험치 소프트 리셋이라 더 꺼리는것도 있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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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는 경험이 엄청 중요한 직업인데 신작물=경험치 소프트 리셋이라 더 꺼리는것도 있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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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우린 그냥 없이 살아도 된당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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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품종을 개량하고 선별하면서까지 하는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함.
한끗만 벗어나는 순간 독이 생길 수 있는데 굳이?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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