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길게 갔다왔던 일본여행 이야기
[이쯤되면 일본이 내 집이잖아? 2024]입니다
이쯤되면 일본이 내 집이잖아? 2024 1편 - 지금 안 가면 길게 못 간다. 떠나자!
이쯤되면 일본이 내 집이잖아? 2024 2편 - 드디어 도쿄에 도착! 근데 아직 갈 길이 더 남았다고?
이쯤되면 일본이 내 집이잖아? 2024 3편 - 젠장 히라오! 이 튀김은 대체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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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서의 첫 끼를 먹고 하카타 시내로 왔습니다
후쿠오카를 떠날 때 언제 또 오나 했는데 금방 와서 살짝 머쓱하긴 하네요
물론 올해 돈이 안 벌린다면 정말 언제 또 가나 한탄할 것 같은데....
여튼 후쿠오카 여행을 가면 좋든 싫든 상시 거치게 되는 하카타역입니다. 대다수의 후쿠오카 여행객들이 공항에서 첫번째로 오는 역이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지하철도 타고 신칸센도 탈 수 있습니다. 특히 큐슈 일대를 여행간다고 하면 십중팔구 여기서 출발을 합니다
관광객이 자주 찾아가는 빵집인 일 뽀르노 델 미뇽. 미니 크로와상 전문점으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크로와상을 먹을 수 있습니다
사실 크로와상 말고도 애플파이라던가 지마구 등 다른 빵도 파는데 관광객들은 그걸 모르고 그냥 오른쪽에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왼쪽 매대로 가도 크로와상을 살 수 있는데. 역시 인스타 페북 인싸쉑들은 유명한걸로 유명한 곳만 가서 문제입니다. 사실 현지인처럼 다니려는 제가 별난 거겠지만요
이래서 지인이 나보고 '님 개 힙스터에요'한건가
일본이 정말 부러운 이유 중 하나인 USJ의 닌텐도 월드의 광고입니다. 2024년에는 동킹콩 구역도 추가해서 더더욱 갈 이유가 넘쳐나게 됐습니다
2023년에 디즈니랜드를 한 번 갔다온 뒤로 한국 놀이동산은 그냥 국내에 그거밖에 없어서 가는 놀이동산이란 생각이 더 짙어졌습니다. 가격이랑 유료대기줄 팔이도 비호감이고요
비싸게 받을 거면 최소한 테밍이라도 기합 빡 주고 제대로 하던가 해야지 테밍도 엉망진창이고 하는 행사라곤 콜라보 인질극 위주니 원
놀이동산에 대한 불만은 여기까지 하고, 숙소로 가보도록 합시다. 가던 길에 토리키조쿠를 발견했습니다. 아직 영업시간 전이라 가게 문은 닫혀 있을 겁니다
저번에 여기서 첫 토리키조쿠를 가려고 했는데, 관광객 러쉬의 위력을 몰랐다가 미친듯이 선 줄을 발견해서 후퇴를 했었죠
이번 여행에서는 반드시 토리키조쿠를 갈 예정입니다. 홍대에 생긴 토리키조쿠 한국점을 평가하기 위해선 일단 원산지의 토리키조쿠를 먼저 가봐야 하니까요
근데 돌연 못 보던 노점이 보여서 멈춰섰습니다. 와라비 모찌를 파는 모양입니다. 근데 '전설'의 와라비모찌? 대충 어디 랭킹 1위에도 등극이 된 모양입니다
어차피 숙소 체크인 시간까지 시간이 남기도 했고 일본에서 와라비 모찌도 먹어보지 못해서 호기심에 먹어보기로 합니다
근데 줄이라고는 앞에 사람 한 명과 저 밖에 없고 사장님은 와라비 모찌를 모나카에 담고 쌓고 있었는데 도통 판매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미리 만들어놓고 파는 방식인가 했었는데, 알고보니 저기 쌓여 있던 모든 게 예약손님이 주문한 거였습니다. 아마 20개 였나 30개였나 그정도를 만들었는데 예약 손님이 다 쓸어갔습니다
좀 건장한 남성 두 명이었는데.....아마 먹을 사람이 더 있었을 겁니다. 두명이서 와라비 모찌 모나카를 2-30개를 다 먹는다면 훌륭한 고급-보디일지도...
어쨌든 예약 손님들이 모나카를 싹 쓸어가고 나서야 비로소 사장님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앞에 손님은 두개만 사가서 꽤 빠르게 살 수 있었습니다
와라비 모찌 맛이 궁금했지만 모찌로 헛배 채우고 싶진 않아서 모나카로 1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130엔. 우리가 흔히 보는 롯데와플 정도의 크기의 모나카에 와라비 모찌가 담겼습니다
모나카를 베어물면 콩고물이랑 와라비모찌가 씹히는데, 모나카는 그냥 먹는 포장지니까 무맛인건 그렇다 치고 와라비모찌도 말캉거리는 무맛 덩어리였습니다
근데 모찌를 묻힌 콩고물이 참 맛있었습니다. 별 건 없고 설탕을 많이 섞었는지 달달하더라고요. 취향에 맞으면 확실히 1위 먹을만한 와라비모찌긴 합니다
다만 와라비 모찌에도 설탕을 녹여서 달게 만들 수는 없었을까요. 설탕을 넣으면 모찌가 안 만들어지는가 봅니다. 그래서 모찌에 시럽을 들이붓는 거였구나
그래도 와라비 모찌는 맛있어서 사장님한테 맛있다고 따봉을 날린 뒤 다시 숙소를 향해 갑니다
이쪽은 하카타 역 앞의 거리와 다르게 생활권에 있는지 굉장히 조용했습니다. 물론 저처럼 캐리어를 끌고 가는 여행객도 좀 있었습니다
좀 더 걷고 골목에 들어섭니다. 뭔가 잘못 가는거 아니냐고 하지만 제대로 가는 게 맞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후쿠오카의 숙소는 호텔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엘자 빌딩이라고 하지만 건물을 보면 일종의 아파트에 위치한 곳에 이번 숙소가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맨션이라고 부를 정도의 건물입니다
일본에서 아파트는 좀 더 하위 티어의 다가구 건물이라고 하더라고요. 적어도 일본에서 한국의 아파트를 찾는다면 맨션을 찾아야 합니다
물론 모든 집이 숙소인 것은 아니고, 이런 후쿠오카 공인 숙박시설 마크가 붙어있는 호실만 숙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는 416호에 묵게 됐습니다. 엘리베이터도 있고 엄청 시끄럽지도 않아서 층간소음 걱정은 할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러면 안으로 가면! 음.....정말 원룸 그 자체네요. 그냥 일본 비즈니스 호텔 객실 정도 넓이로 침대와 탁자, 그리고 간단한 식기와 커피포트가 비치됐습니다
여기까지 보면 그냥 호텔로 가면 될 걸 왜 굳이 이런 집에 묵게 됐냐 하시겠지만...
이 곳에는 바로바로 간단한 주방시설과 냉장고, 그리고 세탁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이번 여행은 여행기 제목도 그렇고 테마 자체를 '실제 현지인처럼 살아보기'로 잡았기 때문에 취사시설이 있는 숙소로 잡게 됐습니다
원래는 하카타역에서 살짝 더 가까운 곳에 똑같이 주방이 있는 숙소가 있었는데, 거긴 기차소리가 시끄럽다고 해서 여기로 잡은 것입니다
확실히 거주구역에 있어서 그런지 밤에도 시끄러울 일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다음에는 하카타역에서 더 가까운 곳으로 가볼 것 같아요
일단 캐리어에서 짐을 풀고 깨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르기닌과 액상비타민부터 확인해봅니다. 다행히 빈틈없이 캐리어를 채운 덕분에 무사히 있었습니다
이제 이 약들은 이번 여행기간 동안 제 기력과 비타민을 책임질 것입니다
일단 시설은 이 정도면 편하게 있을 수 있으니 됐고, 주변 가게가 뭐가 있는지도 숙소를 평가하는데 좋은 지표니 주변을 잠깐 걸어봤습니다
편의점은 로손이랑 세븐일레븐이 있고 도시락 전문점인 호토모토도 있습니다. 이번에 호토모토를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차에 잘 됐습니다. 이 정도면 입지도 만족합니다
숙소에도 짐을 대충 풀고 숙소 주변도 둘러봤으니 이제 목적지를 향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1일차는 출국하고 숙소에 들어가고 하느라 진이 다 빠질테니 정말 느긋하게 짜서 목적지는 딱 한 곳입니다.
물론 가는 길에 둘러볼 곳도 있어서 버스를 타고 내려서 걷기 시작합니다
가는 길에 지나간 카페 브라질레이로입니다
이곳은 직접 로스팅하는 원두를 사용하는 카페인 점에서도 유명하지만, 여기서 수량한정으로 파는 점심메뉴인 멘치카츠가 정말 유명합니다
다만 반드시 전날 예약을 해야만 먹을 수 있으며, 그 예약마저도 무조건 전화만으로 해야합니다. 직접가서 예약하려 해도 '전화로 해주세요'라고 냉랭하게 말합니다
뭐, 전화를 한다면 전화했겠지만 제가 가입한 로밍 요금제는 일본 현지 전화번호로 전화 거는 것까지 무료는 아니라서 포기했습니다
진짜 일본 전화기를 하나 뚫어야 하나.....일본 내 공연도 일본 전화번호가 있어야 응모랑 발권이 가능하다던데....
여튼 멘치카츠를 먹고 싶었는데 냉혹한 일본 예약의 현실에 눈물을 감추고 원래 가려고 했던 곳으로 마저 걸어갑니다.
벌써 어둑어둑해지는 길거리와 아지랑이 같은 불빛과 매케한 연기가 새 나오는 술집들 사이를 거닐다가 보면...
구시다 신사 후문이 보이게 됩니다. 그러면 목적지에 잘 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신사 안에는 해가 진 시간인지 사람도 별로 보이지 않았으니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보기로 하고 이번 목적지인....
하카타 캐널시티에 도착했습니다!
라라포트와 함께 후쿠오카의 최대 복합상점가로 수많은 가게들이 입점했고 후쿠오카의 주요 관광지기도 합니다
후쿠오카에서 큰 상점가라 그런지 층 수도 많고 아예 건물을 동/중앙/서로 나눠놨습니다.
다만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상가에 사람들이 많이 다니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때 캐널시티의 주요 구경거리 중 하나였던 분수쇼를 하느라 사람들이 여기로 다 몰렸기 때문입니다
분수쇼라고 해도 그냥 음악에 맞춰서 분수가 올라오는 거였는데, 그리 대단하진 않지만 없는 것보단 볼만합니다
오후 8시에는 아예 건담테마로 프로젝트 매핑과 연계한 분수쇼를 연다고 하는데, 거기까지 볼 시간은 없을 것 같아서 서둘러 가려는 가게로 갑니다
그곳은 바로 후쿠오카 최대 스포츠 전문점인 알펜 후쿠오카입니다.....근데 여긴 골프파트잖아? 나 골프 안 쳐!
다행히 제가 있던 곳은 1층으로 2층과 3층에 스포츠/캠핑용품점이 입점했습니다
역시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 후쿠오카답게 번역오류없이 한국어가 적혀 있습니다
이제야 제가 가려던 곳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에 떡하니 자리잡은 면세 안내문까지 완벽한 관광객을 맞이하는 자세입니다
이번에 여길 온 이유는, 여행할 때 신을 서브화를 사기 위해서였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사면 됐겠지만....당시 한국 아식스 매장에서는 모든 재고가 떨어지는 바람에 못 샀거든요
그래서 아식스의 원산지인 일본이라면 재고가 넉넉하지 않을까 싶어서 오게 된 것입니다. 목표는 슈퍼블라스트2지만 그건 일본에서도 환상종에 속하는 지라 일단 다른 거를 노려봅니다
안으로 들어오니 실제 육상트랙처럼 가게 바닥을 꾸몄습니다. 신발을 시착하고 여기 위를 실제로 달려볼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사인볼트처럼 여길 뛰어다니면 점원들이 밤가이를 날리기 때문에 적당히 테스트용으로 달리시기 바랍니다
우선 블프 언저리에 가서 그런지 잘 안팔리거나 보급형 신발들은 할인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일반인들은 이런 신발도 잘 신을 수 있겠지만 제 발은 발볼도 넓고 크기도 커서 저런 신발이 잘 맞지 않아 그림의 떡이나 다름 없습니다
어흑. 나는 왜 항상 비싼 신발만 신어야 하냐
나이키 리액트와 계속 고민했었던 나이키의 최신 러닝화 페가수스 41. 마침 30%할인하고 있어서 12000엔 정도에 팔고 있었습니다
한국 나이키 매장에서 시착했을 때 리액트보단 발볼이 편안하게 감겨서 페가수스로 갈아타야 하나 고민을 했지만 밑창이 얄팍한것 때문에 결국에는 인피니티 런 4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게 제가 5년 동안 리액트 인피니티 런을 신다 신발이 죽어서 새로 후속기로 산 리액트X 인피니티 런 4 입니다
이태원에서 할인 받아서 15만원 정도에 샀는데 일본에서는 할인조차 하지 않네요. 역시 잘나가거나 최신 신발은 할인도 안하는 쫌생이들입니다
그 외에도 신발하면 바로 언급되는 호카라던가...
스위스의 스포츠 용품 업체 온 같은 유명한 업체들도 이곳에 입점했습니다
사진은 당시 최신제품이던 맥스쿠션화로 보이던 클라우드붐 스트라이크인데, 저거 거진 30만원 돈 했습니다. 엄청 비싸요
물론 다른 제품들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온이 철수 비슷하게 해서 되팔렘만 신났다고 하는데, 한국은 그냥 호구나 다름없습니다
뭐 플래그쉽 매장도 적어, 들이는 가격도 비싸, 심지어는 되팔렘 이 X발새끼들이 날뛰어서 신발조차 사기 개같습니다. 그래 KREAM 너네들 말이야. 뒈져버리라고
여튼 저는 저런 비싼 브랜드들은 애초에 목적이 아니었으니 아식스 구역에 왔습니다
역시 한국보다 더 많은 종류와 사이즈의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신발 뿐만 아니라 의류도 팔고 있었습니다. 그래, 이게 플래그쉽 스토어지
일단 최근 러닝화 업계에서 들불같이 유행하는 카본화부터 둘러봅니다. 아식스의 상위티어 카본화인 메타스피드 스카이입니다
역시 가격은 27500엔으로 비쌉니다. 사실 이 정도면 업계 표준 수준인게, 제가 산 서코니 엔돌핀 프로4도 27만원이 정가였거든요
물론 저 가격이 부담된다는 사람들을 위해 중간 티어 카본화인 매직스피드 4도 있습니다. 이건 18700엔으로 메타스피드보단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제가 찾던 제품은 아닙니다. 이미 카본화를 샀는데 굳이 다른 카본화를 살 필요도 없고 사이즈도 300 이상이 없어서 사봤자 제대로 신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찾던 제품은 노바블라스트 4로 논카본화면서 2티어 맥스쿠션화로, 슈퍼블라스트2보다 재고가 넉넉해서 이번 여행에서 사려고 했습니다
한국매장에서 시착해봤을 때도 착화감이 편했고 쿠션감도 두툼해서 서브화로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식스 제품은 발볼이 넓은 버전이 있어서 너무 좋거든요
이런 신발을 시착할 때는 반드시 하는 말이 있습니다 "300 오버 있나요?" 이 질문을 통과하지 못하면 저는 신발을 살 수 없습니다
다행히도 직원분이 곧바로 제품들을 좌라락 꺼내오셔서 이것저것 시착해봤습니다. 한국에서는 295까지밖에 없어서 신을 때 좀 꼈는데, 300을 신으니까 바로 편-안합니다
참 제 신세도 딱합니다. 한국에서는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신발을 살 때 발품을 미친듯이 팔거나 직구밖에 답이 없다니....그나마 이번에는 여행 도중에 찾아서 다행입니다
근데 여기에도 환상종 슈퍼블라스트2는 없었습니다. 되팔렘 앀X럼들아!!!!!
대충 시착도 해봤으니 바로 장바구니에 담고
카드 긁었습니다. 이런건 고민하면 재고가 바로바로 나갑니다
이제 이번 여행에서 번갈아가며 신을 신발이 생겼습니다. 이 제품은 당장 다음 날부터 필드테스트를 할 예정입니다
사고나서 면세받으러 가는 길에 발견한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3. 가격은 한국보다 2만원 정도 싼 26400엔이었습니다
이 제품도 카본화를 살 때 고민했던 제품입니다. 걷거나 뛸 때 드는 힘이 덜 들고 가벼운 게 장점이었지만, 뒤꿈치가 과하게 헐떡여서 불편한 착화감과 악마의 고리때문에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이번에 기존 단점을 모두 보완했다는 프로 4는 괜찮으면 사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290까지만 수입한다고 합니다. 아니 왜!!!!!!!! 300 이상 발은 발도 아니냐!!!!!
여튼 신발을 샀으니 면세를 안 받을 수 없겠죠. 낸 세금이라 해봤자 1400엔 뿐이지만 이거라도 돌려받으면 라멘 한 그릇 정도는 먹을 수 있습니다
캐널시티의 상점에서 산 제품들의 면세는 캐널시티에 따로 있는 면세카운터에서 면세를 받아야 했는데, 알펜 후쿠오카에서 산 제품은 바로 3층 면세 카운터로 가면 됩니다
면세 방식은 사후 면세로 자리에서 즉시 환급해주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돈이 바로 돌아온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수료를 생각보다 많이 떼서 그리 많이 돌아오지 않게 느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원래는 1400엔을 면세받는데 수수료만 278엔을 뜯겨서 1122엔만 돌려받았습니다. 거의 20%가량을 뜯긴 셈입니다
그래도 면세 안 받은 것보다는 나으니 대충 지갑에 환급액을 집어넣고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후쿠오카에서의 첫 저녁입니다. 저녁을 뭘 먹을까?
후쿠오카에 왔으면 일단 라멘부터 먹고 봐야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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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은 분명 나가하마 남바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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