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남았네?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

크로니때문에 홀로라이브 유입되서 크로니 동기인 카운슬도 다 보기 시작했는데

되게 웃겼어요

각자 있으면 나름 멀쩡한데

모아놓으면 모지리도 이런 모지리 집단이 따로 없었거든요

무메이가 계속 최근들어 활동뜸하고 건강 안좋다는 얘기하고 

진짜 딱 예측된 졸업인데

건강 문제가 아니었으면 계속 했을까 싶고

참 특이한 친구였는데

사나는 지금 생각해도 고생하다가 빠르게 졸업해버려서 되게 아쉬웠음 

1주년을 못채우고 간걸로 기억함

사고로 허리 다쳐서 장기간 활동이 힘들어지고

 반려견 죽어서 휴식기 갖고

만약 이런 사고가 없었다면 꽤 오랜시간 지속적인 활동을 했을거란 생각이 들어서 더욱 안타까움

파우나는

그

솔직히 잘 지내는거 같아서 아쉽긴 해도 별 걱정은 안됨

그리고 정신차리니 카운슬 2명 남음

크로니랑 벨즈...

어느순간 프로미스라는 이름으로 혼자 붕 떠있던 아이리스를 합쳐놔서 이제 3명 남았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가 카운슬 기준으로는 단 둘 남았구나 싶어서 더 충격적임

이 와중에도 혼자 붕 떠있는 아이리스도 참 기구하다

대체 누구 데가리에서 "다들 기수 묶어서 3~5명씩 데뷔하지만 우리 아이리스는 혼자 데뷔시키자!" 라는 발상이 나왔는지 모르겠다

프로젝트 호프인지 뭐시긴지 뭐하는거였는진 모르겠지만 결국 나중엔 엎고 프로미스로 묶어버렸지

나중에서야 다 같이 한 그룹이 됐지만 결국엔 "카운슬은 아니었음" 이라는 이유로 저런 팬아트에 같이 안그려주고... 

비슷하게 아쿠아 졸업당시 스바루가 2기생이 잘 안모여서 다른데서 소속감 찾다가도 결국 난 외부 사람이구나 하는 식으로 한탄했다던데

애초에 혼자였던 아이리스는 어땠을까

흐흑

창작물이 아니라 실제 사람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런 류의 이별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지만

조금 그렇다... 괜히 막 마음쓰게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