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 읽어보면 1번은 디게많이 본거같음ㅋㅋ

1 음독 훈독은 물론 고사에서 따온 읽는 법도 있고 심지어 옛 기록은 음차 수준으로 여러 한자들을 써서 같은 말을 기록한 경우도 많다 거기에 언어 자체가 음가의 다양성이 적어 언어유희에 유리함

2  4면이 바다+산지가 많음+자연재해왕국=폐쇄적이고 음울한 사연 있을 가능성이 농후 심지어 전쟁도 잦았고 큰 기근도 있었음

1+2+3 아직도 시골에는 기묘한 내용의 설화, 축제 풍습 같은게 아직 이어져 오는데 2차대전때 국가신토나 불교 전래 이후 신불합습 등의 여러 원인으로 신앙이 덧씌워진 흔적과 그 전의 기록이 공존함 

3 미신에 빠져살던 헤이안 시대 기록 존재하고 전국시대에는 끔찍한 참상으로 말법사상과 타력본원이 유행함 그리고 여기에 오컬트가 유행하던 세기말이 존재하는 등 역사적으로 말세적 분위기와 주술적 맥락이 친숙함

3 에도시대 이전에 전란이 잦았고 이후 안정기에도 사회적 억압이 강해서 마비키나 딸이 어머니를 대신하는 것 같은 음울하고 광기 넘치는 풍속이 존재했음

4 전후에도 국회의원을 세습하는 집단이 있는 등 상류층이 크게 몰락하지 않음(정치인 가문이나 화족출신 상류층) 오히려 전후 혼란기와 한국전쟁을 이용해 크게 성공한 사람들이 존재함(버블시기의 주역들)

+ 출판왕국인데다 마토메 사이트로 대표되는 아마추어리즘과 오타쿠의 나라라서 엄한것도 파고들어서 퍼뜨리려는 사람들이 많음

결과 - 선진국이고 부유한 나라지만 벽촌으로 가면 폐쇄적이고 기묘한 풍습을 오랫동안 간직한 고장이 존재함. 그리고 그 풍습에서 언뜻언뜻 끔찍한 진실의 단편이 드러나고 이걸 찾아서 들쑤시는 오컬트 마니아들과 이를 은폐하려는 지역 유지들이 존재하는 등 그야말로 그림으로 그린듯한 서스팬스 소재들이 널려있는 나라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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