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다 역게더 백업을 할 때 저는 안했습니다. 굳이 할 게 없었고 많이 힘들었거든요. 세상이 18 날 억까해

하지만 막상 트게더가 섭종하고 나니 역비닛에 무슨 글을 쓸까 계속 고민이 됐습니다

쓸 건 많았지만, 쓸 글들이 싹 다 사진을 많이 요구하거든요. 저는 보통 한 편을 쓰면 사진 50장 이상을 쓰는데 이런 세상에, 파일 업로드 제한 용량이 20메가밖에 되질 않습니다!

역시 무료서버의 한계는 이 정도인가 하며 저는 그만 기절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어차피 트게더도 망한 김에 그동안 짬짬이 올렸던 신비한 TRPG 시리즈나 다시 업로드하면서 어떻게 하면 글 한 편당 사진을 100장 이상 올릴 수 있는지 고민을 하자!

이런 게니우스적인 생각을 하며 다시 역비닛에 들어왔습니다

핫산은 파일 업로드 용량 상한선을 1기가로 올려달라 우우. 여행기 1편당 최대 200장씩 올리고 싶다 우우

여튼, 역게더 백업한다 생각하시고,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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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의 의지가 시험에 들고 있습니다....영웅적 기상!>

<???: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인사해. 왼손이 평화고, 오른손이 협상이야>

<결국 손이 먼저 나가는>

<GM:아니, 중요하긴 해도 진짜 사소한 정보인데...>

<매지컬☆스틸☆지팡이>

※당시 지인이 굴리던 TRPG 캐릭터 이미지가 없어서 감우를 썼습니다

<의외로 TRPG 입문할 때 있는 장벽>

<어그로 최대로!!!>

<TRPG에서 투척 공격이란?>

<다이스갓: 이제 여러분은 피해 주사위를 낮게 굴림으로써 공격할 때 더 '까다로운 선택'을 하시게 될 겁니다>

<근데 어떡해, 니가 제일 능력치가 높은걸>

<아무일도....없었다!>

<날 죽이지 못하는 것들은 날 더 강하게 만든다!!!!!!>

<아니 게임은 게임인데 그건 아니었지>

<멍청한 것! 내가 총을 버린 것은 주먹으로 패기 위해서다!!!>

※현재 굴리고 있는 크툴루 파티 멤버 중 근접전에 몰빵한 캐릭터가 여럿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신명나게 적들을 줘 팹니다. 내 시나리오......

<어쩌겠어, 진행은 해야지>

※감동실화입니다. 자작 시나리오가 끝나고 플레이어 전원이 울었어요

<이걸 참아?>

<딱 한 글자 차이>

<이럴려고 만든 NPC가 아닌데>

※실제로 D&D 세션을 마스터링하던 중 모험가 파티가 모브 적 1명을 노예로 삼아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모브는 훗날 마지막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죽었습니다

<아니 한 명만 죽이려고 했는데!!>

<자만은 곧 패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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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진짜 20메가 너무 적습니다. 이 상태라면 4박 5일 여행기를 500편이나 작성해야할 것 같습니다

많이도 안바라고 실례가 안된다면 한 1기가 정도로만 상향시켜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