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늦잠좀 자려는데 강진 청자축제에 데려다 달라고 해서

운전수로 힘내고 왔습니다.

가자마자 다들 전통주 체험가서 마시고 노시느라

혼자 구경다녔는데 막상 구경한 사진은 많이 못찍었네요.

박물관은 사진금지라서 딱히 찍은게 없고

장미 전시하는 곳은 찍어도 괜찮다길래 장미사진이나 좀 찍었습니다.

기념품관에서 작은 청자 두개 사왔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이뻐서 집어왔습니다.

그래도 강진왔으면 청자한둘은 사봐야죠.

각각 만원짜리고 수제로 만드신 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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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박스정리좀 했습니다.

박스가 훼손된 애들은 그냥 커다란 곳에 몰아놔뒀습니다.

옛날에 먹선하다 뽀각해서 버려버린 MG 스트라이크의 웨폰팩들 있던자린데 여기다가 몰아넣어 놨습니다.

하지만 정리는 끝없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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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만들고 쌓인 모빌리티 조인트들과 G프레임들

그리고 세트로 만들고 남은 앙상블들 처리가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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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들은 어케 처리할지몰라서 좀 고민입니다.

세트만들고 다섯개 남았는데 하나가 중복인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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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갔다 오는길에 프라용품들을 좀 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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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 라인 지우개와

하도 안써서 말라버려서 새로산 검은색 건담마커

그리고 조립한 채로 먹선작업하다 부셔먹고 갔다버린 패널라인 엑센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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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스트라이크 부셔먹은 뒤로는 안쓴다고 갔다 버려놓고

먹선은 역시 패널라인만한게 없어서 다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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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론 1차 엑센트 > 깜빡한곳 흘려넣는 먹선펜 > 잘 안스며들면 그리는 먹선펜

이런식으로 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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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먹선 작업은 조립전에 하십시오.

그러지 않으면 큰일이 납니다.

저도 알고싶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