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각 전혀 안나오는 게임답게 딱히 스샷까지 찍을만한 건 없어서 안찍음

조작계 익숙해지니까 꽤 할만하네요

스타듀밸리처럼 집 근처에서 이것저것 주워서 팔아다 돈 벌고 사는데 갑자기 세금 고지서가 날아옴

우리집에 사는 뭐 조언 해주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수도 가서 내야한다길래 수도 찾아가는데

가는 길에 가도를 따라 걷는데 갑자기 강도로 돌변한 용병이라던가 고블린이 덮친다거나

근데 그럼에도 가도에는 경비병이 순찰을 다녀서 경비병 아저씨 여기에요! 하고 등뒤에 숨으니 알아서 잘 도와줌

그리고 은근 길이 멀어서 월드맵 단위로 이동하는데 해메서 세금하나 내러 수도까지 닷새 걸려서 걸어감

촌놈처럼 수도 구경도 좀 하고 집에 갔다가 뒤늦게 행상인 캠프 구경갔는데

따로 농사지은것도 아니면서 캠프 근처에 있는 열매 나무는 못 따게 하더라고요

근데 배가 너무 고파서 일단 따봤더니 책의 정령이 '나쁜 짓을 했구나! 너 카르마 떨어진단다!'하면서 겁을 줬어요

근데 요정 말로는 제일 카르마 많이 떨어지는 건 세금을 안 내는 거래요

흠...

아무튼 집에 와서 돈을 벌기 위해 나무를 벌목해서 나무껍질과 레진을 얻어서 조악하게 붕대를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여유가 있을 땐 단검술 수련을 하면서 모험하러 갈 날만 기다립니다

익숙해지니 할게많다

시간녹는다

재밌다 히히